KIA 타이거즈 나성범 입단식…'등번호 47번' 유니폼 배정

KIA 타이거즈 나성범 입단식…'등번호 47번' 유니폼 배정

링크온 0 1,084 2022.01.19 14:58
나성범, KIA 타이거즈 입단
나성범, KIA 타이거즈 입단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9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나성범 입단식에서 장정석 단장이 나 선수에게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2022.1.19 [email protected]

(광주=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나성범(33)이 등번호 47번이 새겨진 타이거즈 유니폼을 전달 받았다.

나성범은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장정석 단장과 김종국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식을 치렀다.

입단식에서 장 단장은 나성범에게 유니폼과 모자를 입혀줬고, 선수단을 대표해 김 감독과 황대인·장현식이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나성범은 입단 인사말에서 "하루빨리 프로야구가 개막하도록 기다리고 있다"며 "준비를 잘해서 스프링 캠프 때부터 선수들과 하나가 돼서 개막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단식 앞두고 긴장을 안 할 줄 알았는데 어젯밤부터 많이 긴장했다"며 "열심히 하다 보니 이런 기회가 오고 축하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 진흥고-연세대 출신으로 2012년 NC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한 나성범은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뒤 지난해까지 9시즌 동안 타율 0.312, 212홈런, 8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6을 기록하며 다이노스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거포에 목마른 KIA는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온 나성범에게 6년 총액 150억원(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의 거액을 제시했다.

원소속팀 NC 다이노스 잔류를 고민하던 나성범은 결국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40)의 역대 FA 최대 규모액 150억원(4년)과 타이를 작성하고 고향팀 KIA로 금의환향했다.

호랑이 유니폼 입는 나성범
호랑이 유니폼 입는 나성범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9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나성범 입단식에서 나 선수가 장정석 단장의 도움을 받아 유니폼을 입고 있다. 2022.1.19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442 내셔널 골프 타이틀 8개 수집한 매킬로이 "여행이 좋아서" 골프 03:22 15
57441 옥태훈, KPGA 선수권 첫날 8언더파 단독 선두 골프 03:22 14
57440 [프로야구] 20일 선발투수 야구 03:22 14
57439 우승 기운 전달…프로농구 LG 선수·감독, 20일 잠실야구장 방문 야구 03:22 9
57438 황의조 '불법촬영 혐의' 2심…피해자측 "공탁했다고 용서 말라" 축구 03:22 14
57437 창원NC파크 사고조사위, 인명사고 원인 '루버' 안전성 실험한다 야구 03:22 14
57436 혼자 골프 배운 신광철, KPGA 챔피언스투어 2승째 골프 03:22 14
57435 '0-5 → 9-8' 두산, 난타전 끝에 삼성에 짜릿한 뒤집기(종합) 야구 03:22 13
57434 "극강의 귀여움"…에버랜드, '최강레시 시즌2' 굿즈 23일 출시 야구 03:22 14
57433 축구 전설들 또다시 한자리에…넥슨, 제2회 '아이콘 매치' 서울서 개최 축구 03:22 12
57432 [여행소식] 일본항공, 리버풀 FC 프리시즌 항공권·입장권 증정 이벤트 축구 03:21 13
57431 클럽월드컵 악천후 경기 중단 속출…내년 월드컵도 '낙뢰 변수' 축구 03:21 12
57430 레알 마드리드, 클럽월드컵 첫 경기서 알힐랄과 1-1 무승부(종합) 축구 03:21 15
57429 대역전승으로 '파죽지세'…K리그1 전북, 5년 만의 5연승 도전 축구 03:21 12
57428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일반 요금제 출시…월 1만6천600원 축구 03:2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