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유원골프재단이 골프 유망주 8명을 선발해 지난 2일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린 US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과 US 여자 주니어 챔피언십 예선전 참가 비용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은 항공과 숙박, 연습과 대회 참가비, 차량 제공 등 4천만원 상당의 경비를 전액 지원했으며 전문 코치를 배정해 선수들의 현지 적응을 도왔다.
김로건, 김시현, 임태영, 정조국, 강연진, 김서아, 단젤라 샤넬, 유승은 등이 참가했으며 임태영이 공동 1위에 올라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유원골프재단은 본선 참가비 전액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이 미래 골프 인재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커나가는 데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꿈을 키워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