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보다 나은 두 번째 대회…장유빈, LIV골프 첫날 공동 20위

데뷔전보다 나은 두 번째 대회…장유빈, LIV골프 첫날 공동 20위

링크온 0 108 02.15 03:22
권훈기자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LIV 골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LIV 골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LIV 골프 데뷔전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에 그쳤던 장유빈이 두 번째 대회에서는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장유빈은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랜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시즌 두 번째 대회 LIV 골프 애들레이드(총상금 2천500만달러)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6언더파 66타를 쳐 선두에 나선 샘 호스필드(잉글랜드)에게 5타 뒤진 장유빈은 54명 가운데 공동 20위에 올랐다.

지난 9일 끝난 시즌 개막전에서는 첫날부터 하위권으로 밀려 결국 54명 가운데 공동 49위에 그쳤던 장유빈은 두 번째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중위권에 오르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샷건 방식 대회라서 7번 홀(파5)에서 시작한 장유빈은 첫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10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한 장유빈은 17번 홀(파4), 1번 홀(파4), 2번 홀(파4) 버디로 10위 이내로 올라갔다가 5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은 게 아쉬웠다.

장유빈이 속한 아이언 헤즈 GC 선수 중에서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2언더파 70타로 가장 높은 공동 11위에 올랐다.

아이언 헤즈 GC의 캡틴인 교포 케빈 나(미국)는 1언더파 71타를 쳤다.

아이언 헤즈 GC는 단체전에서는 웨이드 옴스비(미국)가 7오버파 79타로 크게 부진한 탓에 3오버파로 선두 토크 GC(8언더파)에 한참 뒤진 공동 9위에 그쳤다.

호아킨 니만(칠레)과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가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에 포진했다.

브라이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자리 잡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100 FIFA 회장 축전 "한국축구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자격 있어" 축구 03:23 12
57099 하루 10타 줄인 방신실 "처음 우승한 곳이라 긍정적인 기운" 골프 03:23 11
57098 홍명보호 젊은 피, 쿠웨이트전부터 본격 '생존 경쟁' 스타트! 축구 03:22 13
57097 KLPGA 셀트리온 2R 공동 1위 한진선 "날 더워지면 성적 납니다" 골프 03:22 13
57096 홍명보 감독, 10일 쿠웨이트전 대비 배준호 추가 발탁 축구 03:22 12
57095 방신실·이가영 등 KLPGA 셀트리온 퀸즈 2R 공동 1위만 5명 골프 03:22 12
57094 남자배구 평가전 찾은 전 대표팀 세터 이다영 "미국 리그 만족" 농구&배구 03:22 13
57093 김혜성 부상 큰 문제 없는 듯…택시스쿼드, 마이너리그로 복귀 야구 03:22 12
57092 NC 창단멤버 김성욱, SSG행…4R 지명권+5천만원에 트레이드 야구 03:22 12
57091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03:22 12
57090 김택수 선수촌장이 남자배구 한국-네덜란드 평가전 찾은 이유는 농구&배구 03:22 11
57089 '임동혁 23점' 남자배구, 네덜란드 2차 평가전서 3-1 역전승 농구&배구 03:22 11
57088 '경질' 포스테코글루 후임에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 등 물망 축구 03:21 11
57087 이탈리아 AS로마, 새 사령탑으로 가스페리니 감독 선임 축구 03:21 13
57086 '네덜란드전 38점 합작' 임동혁·김지한 "강팀에 자신감 얻었다" 농구&배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