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수비수 김재우도 김학범 감독 품으로…K리그1 제주 입단

중앙수비수 김재우도 김학범 감독 품으로…K리그1 제주 입단

링크온 0 152 01.18 03:22
배진남기자
제주 SK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느 중앙수비수 김재우.
제주 SK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느 중앙수비수 김재우.

[제주 S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가 김학범 감독의 옛 제자 김재우(26)를 영입하며 중앙수비 라인을 한층 더 강화했다.

제주는 지난해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뛴 중앙수비수 김재우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187㎝ 장신인 김재우는 영등포공고 3학년이던 2016년 SV 호른(오스트리아)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호른에서 1년 6개월가량 활약한 김재우는 2018년 K리그2 부천FC로 이적해 국내 프로 무대에 올랐다.

이후 K리그1 대구FC를 거쳐 2022시즌을 앞두고 대전 유니폼을 입었다. 2023시즌에는 김천 상무에 입단해 군 복무를 하고 지난해 7월 대전에 복귀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K리그1 40경기 1골 1도움, K리그2 73경기 3골 5도움, 플레이오프 3경기를 합쳐 116경기 4골 6도움이다.

김재우는 김학범 제주 감독과 인연이 있다.

23세 이하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김학범 감독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김재우를 주축 수비수로 활용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김 감독은 역시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며 대표팀에 불렀던 센터백 장민규에 이어 김재우까지 품에 안으며 막강한 중앙수비진을 구축하게 됐다.

제주에는 K리그 정상급 센터백 듀오 임채민과 송주훈이 건재하다.

김재우는 "김재우라는 축구선수를 잘 아는 김학범 감독님이 있어서 정말 든든하다"면서 "제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방법은 경기장에서 실력과 결과로 증명하는 것밖에 없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130 프로농구 kt, KCC 이적한 FA 허훈 보상으로 현금 14억원 선택 농구&배구 03:23 8
57129 키움 송성문 "MLB 도전은 오해…한국에서 열심히 잘하겠습니다" 야구 03:23 14
57128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6 한화 야구 03:22 13
57127 좌완 감보아 '시속 157㎞' 역투…롯데, 두산 잡고 2연승 야구 03:22 13
57126 안병훈, 캐나다 오픈 우승 경쟁 합류…3R 3타차 공동 9위 골프 03:22 15
57125 [프로야구 중간순위] 8일 야구 03:22 13
57124 '케인 결승골' 잉글랜드, 안도라에 1-0 신승…월드컵 예선 3연승 축구 03:22 11
57123 후라도, KB0리그 3시즌 만에 첫 완봉승…삼성, 1안타로 1-0 승리(종합) 야구 03:22 13
57122 삿포로 떠나는 김건희, 강원FC 이적 눈앞…3년 만의 K리그 복귀 축구 03:22 13
57121 이일희, 12년 만에 LPGA 우승 보인다…2라운드도 선두 골프 03:22 14
57120 '롯데 새 에이스' 감보아 "시속 100마일? 도전해 볼게요"(종합) 야구 03:22 14
57119 이일희, 12년 만에 LPGA 우승 보인다…2라운드도 선두(종합) 골프 03:22 13
57118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이끌고 3연패…클린스만 이후 10년만 축구 03:21 13
57117 [KPGA 최종순위] 백송 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골프 03:21 13
57116 '한국축구 요람' 파주 돌아온 홍명보호…젊은 선수들 의욕 펄펄 축구 03:2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