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부상 병동' KCC 완파…최현민 3점 5개 '쾅쾅쾅쾅쾅'

삼성 '부상 병동' KCC 완파…최현민 3점 5개 '쾅쾅쾅쾅쾅'

링크온 0 162 01.07 03:21
안홍석기자

KCC 허웅 종아리 부상으로 전열 이탈

삼성 최현민
삼성 최현민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부상 병동'이 된 부산 KCC를 14점 차로 물리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에 86-72로 크게 이겼다.

전반까지 37-37로 팽팽했던 승부에 균열이 나기 시작한 건 3쿼터 중반 삼성 최현민과 최성모의 외곽포가 잇따라 터지면서다.

삼성이 성큼성큼 달아나는 동안 KCC는 거듭된 턴오버로 주춤거렸다.

한 번 불붙은 삼성의 외곽포는 4쿼터에도 식지 않았고, 쿼터 초반에 20점 차 이상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최현민이 3점 5개를 포함해 팀에서 가장 많은 16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3점 7개를 던져 71%의 성공률을 과시했다.

최성모는 14점 10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9위(8승 17패)에 머물렀으나 8위(9승 17패) 고양 소노와 격차를 0.5승으로 좁혔다.

KCC는 공격의 핵심인 허웅이 이날 경기를 앞두고 종아리 근육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한 게 뼈아팠다.

앞서 송교창과 최준용, 정창영 등 주전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뛰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허웅의 빈자리는 더 커 보였다.

5연패를 당한 KCC는 10승 16패로 7위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160 쿠웨이트전 앞둔 홍명보 감독 "손흥민 출전 여부는 내일 결정" 축구 03:22 5
57159 프로배구 OK저축은행, 부산 연고지 이전 추진…'지역균형 위해'(종합) 농구&배구 03:22 5
57158 삼성 레예스, 발등 미세 피로골절 진단…"일시 대체 선수 확인" 야구 03:22 5
57157 한화 마무리 김서현, KBO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1위 야구 03:22 5
57156 K리그1 최하위 대구, 제주서 공격수 김주공 영입 축구 03:22 5
57155 프로농구 DB, NBA 출신 빅맨 엘렌슨 영입…G리그 평균 21.6점 농구&배구 03:22 5
57154 쌍둥이 이대한·이민국,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 유스팀 입단 축구 03:22 5
57153 '스포츠 DNA' 타고 난 폭스, 한 달 동안 PGA 투어 2승(종합) 골프 03:22 5
57152 WKBL 퓨처스리그에 해외팀도 출전…7월 부산서 개최 농구&배구 03:22 5
57151 "1년 뒤는 보장 없어"…꾸준함으로 3번째 월드컵 꿈꾸는 이재성 축구 03:22 5
57150 축구협회 '신문고 운영지침' 제정…"소통 강화·투명성 제고" 축구 03:21 5
57149 '불혹의 강타자' KIA 최형우, KBO 5월 MVP…최다·최고령 수상 야구 03:21 5
57148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황동일 코치 영입 농구&배구 03:21 5
57147 NBA 오클라호마시티, 인디애나에 16점 차 완승…챔프전 1승 1패 농구&배구 03:21 5
57146 '스포츠 DNA' 타고 난 폭스, 한 달 동안 PGA 투어 2승 골프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