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 한국 대표팀 코치 출신 가마 감독 선임

프로축구 대구, 한국 대표팀 코치 출신 가마 감독 선임

링크온 0 783 2021.12.22 14:14
프로축구 대구, 제12대 사령탑에 가마 감독 선임
프로축구 대구, 제12대 사령탑에 가마 감독 선임

[대구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한국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낸 알렉산더 가마(53·브라질) 감독을 제12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가마 감독은 지난 20일 대구와 결별한 이병근(48) 감독의 뒤를 이어 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2002년부터 브라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가마 감독은 브라질 플루미넨세와 마카에, 알 와흐다(아랍에미리트) 등을 거쳤고, 2009년에는 프로축구 경남FC 코치로 부임해 K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1년에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조광래 대구 대표이사와는 경남과 대표팀에서 감독과 코치 사이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가마 감독은 2014년부터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 등을 이끌었으며, 최근까지 부리람에서 감독을 맡았다.

부리람에선 2014∼2016년 사이 8차례, 치앙라이에선 2016∼2018년 사이 4차례,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총 12번의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가마 감독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고, 2022시즌부터 대구FC와 함께하게 돼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대구FC가 K리그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가마 감독은 비자 발급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국할 예정이며, 대구 선수단은 내년 1월 초부터 경상남도 남해에서 새 시즌 대비 담금질에 들어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385 클럽월드컵서 울산 대표하는 조현우 "큰 무대 즐길 준비 됐다"(종합) 축구 03:23 4
57384 [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3-2 수원FC 축구 03:23 4
57383 오타니, 663일 만에 마운드 올라 투타겸업 재개…1이닝 1실점 야구 03:23 4
57382 MLB 양키스 강타자 스탠턴, 시즌 첫 경기서 멀티히트 야구 03:22 4
57381 프로야구 단독 1위 한화, 구단 역대 최다 올스타 배출도 보인다 야구 03:22 4
57380 KLPGA 전예성, 한국캐피탈과 후원 재계약 골프 03:22 4
57379 부산 금정구, 금지 농약 사용 의혹 부산CC 조사 골프 03:22 4
57378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1-1 포항 축구 03:22 4
57377 [프로축구 중간순위] 17일 축구 03:22 4
57376 [부고] 여은주(GS스포츠 대표이사)씨 장모상 축구 03:22 4
57375 K리그1 6위로 반환점 돈 서울 김기동 감독 "외줄타기 하는 느낌" 축구 03:22 4
57374 스포츠윤리센터, KPGA에 '직장 내 괴롭힘' 임원 징계 요구 골프 03:22 4
57373 한국배구연맹, 지도자 해외연수 참가자 모집…일본서 6개월 농구&배구 03:22 4
57372 OKC, 인디애나 잡고 NBA 첫 우승까지 '1승'…윌리엄스 40점 농구&배구 03:21 4
57371 프로야구 SSG 화이트 "팔 상태만 괜찮다면, 태극마크 정말 영광" 야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