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0개 구단 단장 설문조사…우승은 브루클린, MVP 듀랜트

NBA 30개 구단 단장 설문조사…우승은 브루클린, MVP 듀랜트

링크온 0 756 2021.10.06 06:13
브루클린과 LA 레이커스의 2021-2022시즌 시범경기 모습.
브루클린과 LA 레이커스의 2021-2022시즌 시범경기 모습.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브루클린 네츠가 2021-2022시즌 미국프로농구(NBA) 30개 구단 단장들이 지목한 '우승 후보 1순위'에 선정됐다.

NBA는 6일 2021-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30개 구단 단장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마다 진행되는 단장 설문 조사에서 2021-2022시즌 우승 후보로는 브루클린이 72%의 응답률을 보여 17%의 LA 레이커스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랜트, 제임스 하든, 카이리 어빙의 '삼각 편대'에 라마커스 앨드리지, 블레이크 그리핀, 조 해리스, 폴 밀샙 등을 보유하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기존의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의 '원투 펀치'에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했고 카멜로 앤서니, 드와이트 하워드, 라존 론도 등을 보강했으나 일단 단장 설문 조사에서는 브루클린에 밀렸다.

다만 지난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단장 설문 조사에서 LA 레이커스가 81%로 이 부문 1위에 올랐지만 정작 플레이오프 첫판에서 피닉스 선스에 2승 4패로 탈락한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2020-2021시즌 우승팀 밀워키 벅스가 10%로 3위에 올랐다.

케빈 듀랜트(7번)
케빈 듀랜트(7번)

[AFP=연합뉴스]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는 듀랜트가 37%를 획득, 루카 돈치치(댈러스·33%)를 근소하게 앞섰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가 13%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설문 조사도 지난해 아데토쿤보가 32%로 1위였지만 MVP는 니콜라 요키치(덴버)에게 돌아갔다.

이번 시즌 기량 향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로는 재런 잭슨 주니어(멤피스)가 17%,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가 13%의 표를 받았다.

팀으로는 시카고 불스(27%),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LA 레이커스(이상 13%) 순으로 지난 시즌보다 성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신인상은 제일런 그린(휴스턴·47%)과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40%)의 경쟁이 될 전망이다.

포지션별 최고 선수로는 포인트가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슈팅가드 하든, 스몰포워드 듀랜트, 파워포워드 아데토쿤보, 센터 요키치가 뽑혔다.

가장 재미있게 경기를 하는 팀은 브루클린(30%), 골든스테이트(17%), 애틀랜타 호크스, 샬럿 호니츠(이상 10%) 순으로 나왔다.

NBA 2021-2022시즌은 4일부터 16일까지 시범 경기가 열리고 정규리그는 20일 막을 올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100 FIFA 회장 축전 "한국축구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자격 있어" 축구 03:23 12
57099 하루 10타 줄인 방신실 "처음 우승한 곳이라 긍정적인 기운" 골프 03:23 11
57098 홍명보호 젊은 피, 쿠웨이트전부터 본격 '생존 경쟁' 스타트! 축구 03:22 12
57097 KLPGA 셀트리온 2R 공동 1위 한진선 "날 더워지면 성적 납니다" 골프 03:22 13
57096 홍명보 감독, 10일 쿠웨이트전 대비 배준호 추가 발탁 축구 03:22 12
57095 방신실·이가영 등 KLPGA 셀트리온 퀸즈 2R 공동 1위만 5명 골프 03:22 12
57094 남자배구 평가전 찾은 전 대표팀 세터 이다영 "미국 리그 만족" 농구&배구 03:22 13
57093 김혜성 부상 큰 문제 없는 듯…택시스쿼드, 마이너리그로 복귀 야구 03:22 12
57092 NC 창단멤버 김성욱, SSG행…4R 지명권+5천만원에 트레이드 야구 03:22 12
57091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03:22 11
57090 김택수 선수촌장이 남자배구 한국-네덜란드 평가전 찾은 이유는 농구&배구 03:22 11
57089 '임동혁 23점' 남자배구, 네덜란드 2차 평가전서 3-1 역전승 농구&배구 03:22 11
57088 '경질' 포스테코글루 후임에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 등 물망 축구 03:21 11
57087 이탈리아 AS로마, 새 사령탑으로 가스페리니 감독 선임 축구 03:21 13
57086 '네덜란드전 38점 합작' 임동혁·김지한 "강팀에 자신감 얻었다" 농구&배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