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내년 타이틀 방어전은 구름 관중 속에서

김시우, 내년 타이틀 방어전은 구름 관중 속에서

링크온 0 1,392 2021.12.11 15:14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무제한 관중 입장 허용키로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티샷하는 김시우.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티샷하는 김시우.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시우(26)가 내년에는 구름 관중 속에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게 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조직위원회는 내년 1월 20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대회는 관중 입장을 무제한 허용할 방침이라고 11일(한국시간) 밝혔다.

김시우가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PGA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을 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하루 200명 이하의 관중만 입장할 수 있었다.

김시우는 1월 대회 때 최종 라운드에서만 8언더파를 몰아쳐 3년 8개월 동안 이어졌던 우승 갈증을 씻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스탠드형 대형 관람석, 음악 공연과 프로암 등 코로나19 때문에 올해 중단했던 걸 모두 내년에는 재개할 계획이다.

특히 62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로암 방식도 부활한다.

1960년 시작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대회 1∼3라운드는 각계 저명인사들이 선수와 함께 경기하는 프로암 방식으로 치렀지만, 작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선수들만 경기했다.

다만 입장 관중은 백신 접종 증명이나 코로나19 음성 확인증을 갖춰야 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355 '드라이버 샷 숙제' 해결 매킬로이, US오픈 최종일 3언더파 골프 03:23 1
57354 '우승도전' NBA 올랜도, 슈터 베인 영입…1R 지명권 5장 등 넘겨 농구&배구 03:23 1
57353 축구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 한국 온다…서울·대구서 친선경기 축구 03:23 1
57352 각혈했던 프로야구 롯데 장두성, 상태 호전…"가벼운 운동 가능" 야구 03:22 1
57351 BNK 최서연 등 여자농구 3대3 트리플잼 2차 대회 출전 명단 확정 농구&배구 03:22 1
57350 한화 김서현, KBO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도 1위 야구 03:22 1
57349 "US오픈에선, 버텨야 해"…챔피언 스펀을 만든 '황제' 우즈의 말 골프 03:22 1
57348 전반 5오버파·후반 3언더파…스펀, US오픈 골프 역전 우승 골프 03:22 1
57347 '김기희 선발' 시애틀, 클럽월드컵 1차전서 보타포구에 1-2 패배 축구 03:22 1
57346 KPGA, 강욱순 아카데미에서 주니어 파3 대회 개최 골프 03:22 1
57345 센추리클럽 '-2' 이재성 "내년 북중미, 제 마지막 월드컵 될 것" 축구 03:22 1
57344 프로야구 우천 중단 역대 최장 시간 기록은 3시간 24분 야구 03:22 1
57343 2025 FIBA 아시아컵 대비 남자농구 강화훈련 소집 농구&배구 03:21 1
57342 KBO, 심판위원 공개 채용…7월 6일까지 접수 야구 03:21 1
57341 오타니, 투타 겸업 본격 재시작…17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출격(종합) 야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