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MLB 복귀 대신 일본 잔류 선택…라쿠텐서 1년 더

다나카, MLB 복귀 대신 일본 잔류 선택…라쿠텐서 1년 더

링크온 0 681 2021.12.04 09:10
다나카 마사히로
다나카 마사히로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일 통산 181승에 빛나는 우완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3)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복귀가 아닌 일본 프로야구 잔류를 선택했다.

4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라쿠텐 골든이글스 구단은 전날 다나카의 잔류를 발표했다.

다나카는 지난 1월 뉴욕 양키스를 떠나 8년 만에 일본으로 다시 복귀했다.

친정팀 라쿠텐과 2년 계약을 맺었다. 1년 뛰고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이 있었지만, 다나카는 잔류를 결정했다.

다나카는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4승 9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이 부족해 많은 승수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시즌 내내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자국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사무라이 재팬'(일본 야구대표팀의 애칭)의 일원으로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라쿠텐 에이스로 활약한 다나카는 2014년 양키스로 이적한 뒤 7시즌 동안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다나카는 양키스에서 2020년까지 통산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7년 계약이 끝나고 지난 1월 다나카는 라쿠텐과 일본 프로야구 역대 최고 연봉인 9억엔(약 94억원)에 계약하며 금의환향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325 메시의 마이애미, 클럽 월드컵 개막전서 알아흘리와 0-0 비겨 축구 03:22 3
57324 [프로야구 중간순위] 15일 야구 03:22 3
57323 [최종순위] DB그룹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골프 03:22 3
57322 '메이저퀸' 오른 '장타여왕'…이동은, 한국여자오픈 정상 골프 03:22 5
57321 인천-수원 '빅 매치'에 2만2천명…K리그2 유료 관중 시대 1위 축구 03:21 3
57320 최혜진, 마이어 LPGA 클래식 3R도 선두…6명이 공동 선두 골프 03:21 5
57319 김시우, US오픈 골프 3R 공동 29위…4언더파 번스 단독 선두(종합) 골프 03:21 5
57318 '입국 거부' 보카 주니어스 코스타, 특별비자로 클럽월드컵 출전 축구 03:21 3
57317 '장타 여왕' 이동은, 메이저퀸으로 우뚝…"실력 쌓아 LPGA 도전" 골프 03:21 3
57316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0-5 LG 야구 03:21 4
57315 프로야구 한화, LG에 '빗속 역전승'…33일 만에 1위 복귀(종합2보) 야구 03:21 3
57314 프로야구 삼성, 천적 쿠에바스에 또 완패 '왜 우리만 갖고 그래' 야구 03:21 4
57313 '메이저퀸' 오른 '장타여왕'…이동은, 한국여자오픈 정상(종합) 골프 03:21 4
57312 포체티노 감독, 골드컵 빠진다는 풀리식에 일침 "판단은 우리몫" 축구 03:21 4
57311 김시우, US오픈 골프 3R 공동 29위…4언더파 번스 단독 선두 골프 03:2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