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철 감독 "승리 이끈 다우디, 단단히 각오한 듯"

장병철 감독 "승리 이끈 다우디, 단단히 각오한 듯"

링크온 0 460 2021.11.21 16:32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의정부=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다시 1위 자리를 꿰찬 프로배구 남자부 장병철 감독은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등록명 다우디)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칭찬했다.

장병철 감독은 21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뒤 "다우디를 상대할 상대 팀 레프트 공격수들의 높이가 낮아서 활용 빈도를 높였다"며 "지난 우리카드전에서 패한 뒤 각오를 단단히 한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장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팀 훈련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밝아지고 선수들의 호흡이 맞아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다우디는 양 팀 최다인 30득점을 기록했는데 공격 성공률이 77.14%에 달했다.

장병철 감독은 "세터 황동일의 토스가 완벽했다"며 "특히 백토스가 좋았는데, 앞으로 다우디와 좋은 호흡을 맞춰갈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해 3연패 늪에 빠진 KB 손해보험의 후인정 감독은 "세터 황택의가 많이 흔들렸다"며 "이에 따라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가 심리적으로 불안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패로 인해 걱정이 크다"며 "그래도 계속 질 수는 없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303 '모따 멀티골' K리그1 안양 'PK 놓친' 수원FC에 2-1 역전승(종합) 축구 03:22 4
57302 '6월의 한국시리즈' LG·한화 연장 11회 혈투 끝에 무승부(종합) 야구 03:22 2
57301 김시우, 메이저대회 US오픈 2R 공동 8위…난코스서 선전 골프 03:22 2
57300 레알 마드리드, '아르헨 축구 미래' 마스탄투오노와 6년 계약 축구 03:22 3
57299 '모따 멀티골' K리그1 안양 'PK 놓친' 수원FC에 2-1 역전승 축구 03:22 3
57298 모따 두 차례 고공폭격에 K리그1 안양은 시즌 첫 역전승 축구 03:21 4
57297 "대전 시절 내가 돌아왔다" 2년만에 멀티골 폭발한 전북 티아고 축구 03:21 3
57296 [프로야구 대전전적] LG 2-2 한화 야구 03:21 2
57295 난코스에 혼 빠진 선수들…라우리, 아마추어급 실수 "멍청했다" 골프 03:21 2
57294 이글 2개 앞세운 최진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R 단독 선두 골프 03:21 2
57293 추신수의 새로운 목표…"한국 야구·SSG에 보탬 되는 사람" 야구 03:21 2
57292 [프로축구 수원전적] 안양 2-1 수원FC 축구 03:21 3
57291 프로야구 21세기 첫 3시간 미만 경기 시간 도전…현재 3시간2분 야구 03:21 2
57290 '길저스 35점' NBA OKC, 인디애나에 신승…챔프전 2승 2패 균형 농구&배구 03:21 3
57289 LPGA투어 첫 우승 꿈꾸는 최혜진, 마이어 클래식 2R 공동선두 골프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