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 복귀 앞둔' 오타니, 타자로 43홈런·투수로 9승 예상

'이도류 복귀 앞둔' 오타니, 타자로 43홈런·투수로 9승 예상

링크온 0 111 01.29 03:21

이정후는 WAR 4.2로 야수 전체 29위 예상

콜로라도서 홈런포 터뜨린 오타니
콜로라도서 홈런포 터뜨린 오타니

(덴버 AF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8일(현지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 6회 홈런포를 터뜨리고 있다. 2024.06.1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클럽에 가입한 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5년 역시 역사적인 해를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 홈페이지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MLB 선수 예상 성적 산출 시스템인 팬그래프닷컴의 '스티머' 통계를 활용해 2025시즌 주목받을 선수 예측 10개를 소개했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선수는 오타니다.

올 시즌 투타 겸업(이도류) 복귀를 앞둔 오타니는 타석에서 타율 0.280, 43홈런, 34도루,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WAR) 5.6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투수로는 21경기 120⅔이닝 9승 6패 평균자책점 3.48, WAR 2.5가 예상 성적이다.

야수와 투수 WAR를 합산한 수치는 8.1로 이 부문 전체 1위다.

지난해 야수로 전념해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던 오타니는 올 시즌은 선발 투수까지 병행하면서 30홈런-30도루에 만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곁들여졌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는 타율 0.296, 31홈런, 36도루로 오타니와 함께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할 후보로 거론됐다.

또한 위트 주니어는 예상 WAR 7.4로 오타니에 이어 리그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스티머 예측에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타율 0.294, 출루율 0.351, 14홈런, 13도루와 함께 WAR 4.2를 기록해 WAR 기준 MLB 야수 전체 29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김하성(FA)은 타율 0.248, 12홈런, 22도루, WAR 2.6을 기록하고, 김혜성(다저스)은 타율 0.279, 5홈런, 14도루, WAR 1.4라는 전망치가 나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020 마지막 기회 받은 고우석…MLB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포함 야구 01.29 94
열람중 '이도류 복귀 앞둔' 오타니, 타자로 43홈런·투수로 9승 예상 야구 01.29 112
56018 에피스톨라 승부처 활약…프로농구 KCC, 3연승으로 6위 맹추격(종합) 농구&배구 01.29 96
56017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30일 개막…임성재 등 출격 골프 01.29 110
56016 '시즌 3호골' 김민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이 주의 팀' 선정 축구 01.29 115
56015 "볼넷은 재앙의 시작" 전 롯데 윌커슨, 신시내티와 마이너 계약 야구 01.29 95
56014 에피스톨라 승부처 활약…프로농구 KCC, 3연승으로 6위 맹추격 농구&배구 01.29 77
56013 [프로농구 대구전적] KCC 87-81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1.29 73
56012 [프로배구 전적] 28일 농구&배구 01.29 80
56011 [프로농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01.29 79
56010 2025시즌 LPGA 투어 30일 개막…유해란·고진영 등 출전 골프 01.29 112
56009 PGA 투어 임성재 "시즌 출발이 좋다…통산 3승째도 도전" 골프 01.29 97
56008 [프로배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01.29 90
56007 '공식전 7경기 1골' 네이마르, 사우디 알힐랄과 결국 계약 해지 축구 01.29 103
56006 토트넘 리그 4연패…손흥민, 레스터시티전 역전패에 "괴롭다" 축구 01.28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