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올리언스 '43점' 매컬럼 앞세워 10연패 탈출

NBA 뉴올리언스 '43점' 매컬럼 앞세워 10연패 탈출

링크온 0 68 02.15 03:20
안홍석기자

'에이스' 윌리엄슨 없이도 새크라멘토에 연장승

3점 던지는 매컬럼
3점 던지는 매컬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무려 43점을 쓸어 담은 CJ 매컬럼을 앞세워 10연패를 끊어냈다.

뉴올리언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40-133으로 물리쳤다.

10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뉴올리언스는 에이스인 자이언 윌리엄슨이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위의 가벼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를 떠안고도 연패 터널을 빠져나왔다.

팬과 하이파이브 나누는 매컬럼
팬과 하이파이브 나누는 매컬럼

[AP=연합뉴스]

윌리엄스가 빠지면서 골 밑의 무게감이 감소했으나 매컬럼과 호세 알바라도, 제레미아 로빈슨얼의 외곽포가 불을 뿜은 덕에 뉴올리언스는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구단 대표 슈터 매컬럼의 해결사 본능이 대단했다.

4쿼터 막판 4점 차로 뒤지던 뉴올리언스는 매컬럼이 자유투 1개를 포함해 연속 5득점을 올린 덕에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연장전 승리를 매조진 것도 매컬럼의 손끝이었다.

매컬럼은 1분 50여초를 남기고 3점을 쏴 136-133을 만드는 결승 득점을 올리더니 22초를 남기고는 드라이빙 레이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매컬럼은 이날 올린 43점 중 37점을 하프타임 이후에 넣었다. 연장전에는 팀이 올린 13점 중 11점을 책임졌다.

[14일 NBA 전적]

뉴올리언스 140-133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105-98 휴스턴

미네소타 116-101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 118-113 마이애미

LA클리퍼스 120-116 유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545 K리그 개막전 찾은 홍명보 "일본처럼 유럽 사무소 필요해" 축구 02.16 91
56544 [프로배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2.16 69
56543 장유빈, LIV 골프 이틀째도 버디 가뭄…공동 20위 골프 02.16 95
56542 MLB 김하성, 탬파베이 캠프서 첫 타격 훈련…"재활 순조로워"(종합) 야구 02.16 97
56541 이제는 '대전의 골잡이' 주민규 "멀티골 덕에 부담 덜었죠" 축구 02.16 88
56540 [프로축구 포항전적] 대전 3-0 포항 축구 02.16 85
56539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2-0 서울 축구 02.16 87
56538 대전, 2025시즌 K리그 개막전 3-0 완승…'이적생' 주민규 멀티골 축구 02.16 93
56537 역대 가장 빠른 K리그1 개막…포근한 날씨에 "추춘제 되겠는데?" 축구 02.16 91
56536 정관장, 풀세트 접전 끝에 도로공사에 승리…2위 탈환은 실패(종합) 농구&배구 02.16 80
56535 [프로배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2.15 90
56534 대한항공, 시즌 두 번째 0-3 패배…사령탑은 "리시브 문제" 농구&배구 02.15 100
56533 '은퇴 선언' 김연경 "즐겁게, 웃으면서…배구장 많이 와주세요" 농구&배구 02.15 93
56532 BNK, 삼성생명에 덜미…우리은행 정규리그 우승까지 '-1승' 농구&배구 02.15 94
56531 이창원호 U-20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첫판서 시리아에 2-1 승리 축구 02.15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