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사바티니, 우드에 스티커 붙였다가 실격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사바티니, 우드에 스티커 붙였다가 실격

링크온 0 1,091 2021.11.19 10:04
스티커를 떼내지 않았다가 실격된 사바티니.
스티커를 떼내지 않았다가 실격된 사바티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도쿄 올림픽 남자부 골프에서 은메달을 땄던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 첫날 실격됐다.

사바티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를 4언더파 68타로 마치고는 실격 통보를 받았다.

그는 페어웨이우드 페이스에 스티커를 붙인 채 경기한 사실을 스코어카드를 제출한 뒤 규칙위원회에 알렸다.

규칙위원회는 사바티니가 페이스에 붙인 스티커가 불법 부착물이라고 판정하고 실격을 결정했다.

골프 규칙은 클럽 헤드의 작용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페이스에 어떤 물질도 붙이거나 발라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바티니는 연습 때 임팩트 지점을 정확하게 파악하려고 페어웨이우드 페이스에 스티커를 붙인 채 연습하다 떼어내는 걸 깜빡 잊고 그대로 들고 나가 경기를 했다가 사달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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