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슨 결승포·최성영 시즌 첫 승…NC, LG 꺾고 5연패 탈출

데이비슨 결승포·최성영 시즌 첫 승…NC, LG 꺾고 5연패 탈출

링크온 0 284 2024.09.16 03:20
하남직기자
NC 데이비슨
NC 데이비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4-1로 꺾었다.

'홈런 1위' 맷 데이비슨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데이비슨은 0-0이던 1회말 1사 1루, 상대 선발 손주영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데이비슨의 올 시즌 44호 홈런이다.

5회에는 1사 후 박민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김주원이 우익수 쪽 2루타로 박민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사 2루에서는 김휘집이 1타점 중전 안타를 쳤다.

LG는 0-4로 뒤진 7회초 오지환의 볼넷과 박동원의 좌익수 쪽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이영빈의 투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박해민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LG는 박해민의 2루 도루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문성주의 좌익수 뜬공 때 박해민이 3루 쪽으로 너무 빨리 출발한 뒤, 귀루에 실패해 한꺼번에 아웃 카운트 2개가 올라갔다.

LG의 추격 기회가 무산된 장면이었다.

중간 계투로 주로 뛰다가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한 NC 최성영은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김재열은 9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KIA 타이거즈 소속이던 2022년 5월 31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2년 4개월 만에 세이브를 수확했다.

NC는 이날 승리하긴 했지만, 올 시즌 LG와 16번 맞대결에서 4승 12패로 밀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045 '이정후 대체자' SF 라모스, 우타자 첫 '스플래시 히트' 홈런 야구 2024.09.17 307
52044 미국, 7년 만에 솔하임컵 골프 우승…유럽에 3점 차 승리 골프 2024.09.17 339
52043 고우석, 미국 마이너리그 평균자책점 6.54로 시즌 마감 야구 2024.09.17 303
52042 키움 원종현, 팔꿈치 수술 마치고 1년 2개월 만에 1군 복귀 야구 2024.09.17 290
52041 [프로야구] 17일 선발투수 야구 2024.09.17 283
52040 이재성 동점포·퇴장 유발한 패스…마인츠, 수적 우위에도 패배 축구 2024.09.17 403
52039 정우람 "행복한 투수였다…부진할 때도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 야구 2024.09.17 296
52038 '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프턴, 뉴캐슬에 1-2 역전패 축구 2024.09.17 402
52037 [PGA 최종순위] 프로코어 챔피언십 골프 2024.09.17 330
52036 람, LIV 골프 시즌 챔피언 등극…하루 298억원 수입 '돈벼락' 골프 2024.09.17 322
52035 오타니, 불펜피칭서 시속 150㎞…지명타자로 나선 경기선 무안타 야구 2024.09.16 303
52034 최호성, 한국인 최초로 일본 시니어 오픈 골프대회 제패 골프 2024.09.16 326
52033 1∼3위 KIA·삼성·LG 모두 패배…6위 SSG, PS행 불씨 살려(종합) 야구 2024.09.16 310
52032 [KPGA 최종순위] 골프존-도레이 오픈 골프 2024.09.16 330
52031 노승희, KLPGA 투어 읏맨 오픈 역전 우승…시즌 2승 골프 2024.09.16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