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새 외국인 우완 투수 플럿코 영입

프로야구 LG, 새 외국인 우완 투수 플럿코 영입

링크온 0 651 2021.12.10 10:15

올 시즌 '원 투 펀치' 켈리·수아레즈 중 한 명과 결별

올해 MLB 볼티모어에서 뛴 플럿코
올해 MLB 볼티모어에서 뛴 플럿코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애덤 플럿코(30)와 계약했다고 10일 발표했다.

LG는 잘 치는 외국인 타자를 새로 영입할 예정이라 올 시즌에 원 투 펀치를 형성한 케이시 켈리, 앤드루 수아레스 중 한 명은 한국을 떠날 것이 확실해졌다.

LG는 연봉 50만달러, 인센티브 30만달러 등 총액 80만달러에 플럿코를 영입했다.

미국 출신 우완 투수인 플럿코는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입단해 올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구원 투수로 활약하는 등 빅리그에서 5시즌을 뛰었다.

LG 유니폼을 입은 우완 투수 플럿코
LG 유니폼을 입은 우완 투수 플럿코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8경기에 등판해 14승 14패,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39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44승 44패 평균자책점 3.83을 남겼다.

차명석 LG 단장은 "플럿코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경험이 풍부한 투수"라며 "커맨드가 좋아 제구가 안정적이고 다양한 구종의 변화구를 구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내년 시즌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했다.

플럿코는 구단을 통해 "KBO리그 명문 구단인 LG 트윈스 일원이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내년 시즌 잠실 야구장에서 팬 여러분을 만나는 것이 너무 기대되고 또한 팀의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고 각오를 보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45 '영건 펄펄' 멤피스, '제임스 100호 트리플더블' 레이커스 제압 농구&배구 2021.12.10 388
4044 KOVO "징계 결정 보류"…기업은행·조송화 법적 다툼 불가피 농구&배구 2021.12.10 408
4043 코로나 위기 넘긴 KBL, LG 등 4개 구단 선수단 전원 음성 판정 농구&배구 2021.12.10 416
4042 푸이그 한국행 결심, 류현진도 한 몫…"한국 좋다는 것 알게 돼" 야구 2021.12.10 856
4041 [영상] 코로나19 집단감염 토트넘 경기 올스톱…손흥민은 훈련 빠져 축구 2021.12.10 1076
4040 조송화 "선수 생활 계속하고 싶다"…기업은행 "결별 의사 확고"(종합) 농구&배구 2021.12.10 422
4039 프로축구 충남아산, 대표이사에 전혜자 순천향대 명예교수 선임 축구 2021.12.10 1078
4038 조송화 "무단이탈한 적 없다…선수 생활 계속하고 싶다" 농구&배구 2021.12.10 361
4037 안나린, LPGA 투어 Q시리즈 5R 1타차 2위 도약(종합) 골프 2021.12.10 1471
4036 프로야구 SSG서 방출당한 고종욱, KIA에 새 둥지 야구 2021.12.10 668
4035 국가대표 수비수 이용, 1년 열애 끝에 19일 결혼 축구 2021.12.10 808
4034 조송화 배구연맹 상벌위 참석…무단이탈 사유 등 소명 시작 농구&배구 2021.12.10 406
4033 KBO리그를 거쳐간 악동 외인들…푸이그는 잘 지낼 수 있을까 야구 2021.12.10 654
열람중 프로야구 LG, 새 외국인 우완 투수 플럿코 영입 야구 2021.12.10 652
4031 비야레알, 아탈란타에 3-2 승리…UCL 16강 마지막 티켓 획득 축구 2021.12.10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