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전민규, 도이치모터스·KPGA 암 프로오픈 우승

한민규-전민규, 도이치모터스·KPGA 암 프로오픈 우승

링크온 0 1,342 2021.12.15 11:51
도이치모터스·KPGA 암 프로오픈에서 우승한 한민규(왼쪽)과 전민규
도이치모터스·KPGA 암 프로오픈에서 우승한 한민규(왼쪽)과 전민규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원과 아마추어가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는 도이치모터스·KPGA 암 프로오픈 대회에서 한민규(37·건우에코월드)-전민규(49)가 우승을 차지했다.

KPGA는 한민규-전민규가 지난 10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 김제·정읍 코스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이인환(29)-김판경(55)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공 하나로 두 명이 번갈아 경기를 치러 매 홀 승패를 기록하는 '포섬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한민규-전민규는 전반 9번 홀까지 5-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10번 홀을 상대에게 내주며 5-2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13∼14번 홀에서 연속 승리를 거둬 4홀을 남기고 7-2, 5점 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06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한민규는 2011년 제6회 메리츠솔모로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23위를 기록했고, 올해 SK텔레콤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우승을 차지한 한민규는 1천만원 상당의 LG전자의 가전제품 패키지와 2022 시즌 스릭슨투어 본선 1회 진출권을 받았다. 함께 팀을 이룬 전민규도 1천만원 상당의 LG전자 가전제품 패키지와 함께 KPGA 공식 대회 프로암 초청권을 획득했다.

도이치모터스·KPGA 암 프로오픈은 전국 KPGA 회원과 아마추어, 스폰서 등이 화합하는 장으로 국내 골프 저변 확대와 KPGA 회원 자긍심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270 성지에서 역사가 된 커리…NBA 역대 3점 슛 1위 등극 '2천977개'(종합) 농구&배구 2021.12.15 416
4269 '삼성 잔류' 백정현 "아내가 이사하지 않게 해줘 고맙다고…" 야구 2021.12.15 875
4268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FA시장 철수 "송구스럽다" 야구 2021.12.15 860
4267 '김일경·박재상 코치 영입' 키움, 2022시즌 코치진 확정 야구 2021.12.15 920
4266 [부고] 정재권(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씨 부친상 축구 2021.12.15 814
4265 포항 U-18 포항제철고,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우승 축구 2021.12.15 782
4264 타이거 우즈, 17일 PNC 챔피언십 프로암부터 출격 골프 2021.12.15 1424
4263 골프존 김영찬 회장, '이웃사랑 버디 기금' 4천600만원 기부 골프 2021.12.15 1416
4262 프로야구 삼성, 내부 FA 백정현과 4년 최대 38억원 계약 야구 2021.12.15 896
4261 프로야구 통합우승 kt, 19일 수원서 카퍼레이드 야구 2021.12.15 856
4260 프로야구 두산, PS에서 받은 과자 세트, 보육시설에 기부 야구 2021.12.15 857
4259 프로농구 D리그 15일 경기 연기…경기장 관계자 코로나 확진 농구&배구 2021.12.15 413
4258 성지에서 역사가 된 커리…NBA 역대 3점 슛 1위 등극 '2천977개' 농구&배구 2021.12.15 391
4257 손흥민의 이란전 선제골, 축구팬이 뽑은 '올해의 골' 선정 축구 2021.12.15 1006
열람중 한민규-전민규, 도이치모터스·KPGA 암 프로오픈 우승 골프 2021.12.15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