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트레이드로 김동준 등 영입…김영욱 등은 대전행

프로축구 제주, 트레이드로 김동준 등 영입…김영욱 등은 대전행

링크온 0 517 2022.01.11 08:46

김동준·이지솔 ↔ 권한진·김영욱·이창근 2대3 선수 맞교환

제주로 이적한 이지솔(왼쪽)과 김동준
제주로 이적한 이지솔(왼쪽)과 김동준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전 하나시티즌이 선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제주에서 뛰던 권한진(34), 김영욱(31), 이창근(29)이 대전으로 이적하고, 대전 소속이던 김동준(28)과 이지솔(23)이 제주로 트레이드됐다.

제주 유니폼을 입는 골키퍼 김동준은 2013년 20세 이하 월드컵,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으로 이번 트레이드로 남기일 감독과 다시 만나게 됐다.

김동준은 성남FC에서 뛰던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남기일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수비수 이지솔은 2019년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 멤버로 당시 세네갈과 8강전에서 헤딩 동점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대전으로 이적하는 이창근, 권한진, 김영욱.
대전으로 이적하는 이창근, 권한진, 김영욱.

[대전 하나시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으로 옮기는 권한진은 2011년 일본 J리그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으며 2016년 제주로 이적한 선수다. 이후 6시즌에 154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중앙 수비수다.

미드필더 김영욱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2020년 K리그2 어시스트 부문 1위에 올랐으며 K리그 통산 286경기에서 22골, 30도움을 기록했다.

2020년 국가대표에 뽑혔던 골키퍼 이창근은 지난해 6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제주에 복귀했고, 이번에 대전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22 [천병혁의 야구세상] 100년 동안 늘었다 줄었다 반복한 'S존'…결국은 로봇이 야구 2022.01.12 1018
5421 최태웅 감독의 '무언 작전타임'…"스스로 깨닫기를 바랐다" 농구&배구 2022.01.11 354
5420 회춘하는 김선형 "롤 모델은 김동욱 형…40살까지 덩크하고파" 농구&배구 2022.01.11 375
5419 [프로배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2022.01.11 367
5418 '이젠 우리가 1등' SK 전희철 감독 "kt전 재밌는 경기할 것" 농구&배구 2022.01.11 380
5417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에 역전승…OK금융그룹은 4연패 농구&배구 2022.01.11 394
5416 [프로배구 전적] 11일 농구&배구 2022.01.11 360
5415 [프로농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2022.01.11 391
5414 프로농구 SK, 6연승·단독 선두 수성…KCC, 팀 최다 타이 10연패 농구&배구 2022.01.11 393
5413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84-76 LG 농구&배구 2022.01.11 417
5412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82-74 KCC 농구&배구 2022.01.11 359
5411 '발목 부상' OK금융그룹 레오, 19일 만에 복귀…11일 경기 투입 농구&배구 2022.01.11 385
5410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21일부터 관중 100% 수용 농구&배구 2022.01.11 373
5409 통통 튀던 이승우는 어디로…"기자분들 공격적이라 저도 변화" 축구 2022.01.11 671
5408 수원FC 입단 이승우 "팀 적응이 우선…말보다 결과로 보이겠다" 축구 2022.01.11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