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빌라, 코치뉴 임대 영입 공식 발표…완전 이적 옵션 포함

애스턴 빌라, 코치뉴 임대 영입 공식 발표…완전 이적 옵션 포함

링크온 0 659 2022.01.12 08:13
코치뉴, 잉글랜드 애스턴 빌라 임대 이적
코치뉴, 잉글랜드 애스턴 빌라 임대 이적

[애스턴 빌라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필리피 코치뉴(3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에서 임대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애스턴 빌라는 12일(한국시간) "코치뉴를 이번 시즌 말까지 임대 영입했다.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코치뉴는 구단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노동 허가도 받은 상태다.

이탈리아 인터 밀란에서 뛰던 코치뉴는 2012-2013시즌 리버풀로 이적한 뒤 전성기를 보냈다.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그는 2017-2018시즌까지 리버풀에서 총 201경기에 출전해 54골을 기록했다.

2018년 1월에는 이적료 1억6천만 유로(약 2천164억 원)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으나,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2019-2020시즌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로 한 시즌을 보내고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코치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모두 12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결국 임대로 잉글랜드 무대에 복귀하기로 한 그는 과거 리버풀에서 함께 뛴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애스턴 빌라에 합류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애스턴 빌라가 코치뉴의 주급과 수당의 50% 미만의 금액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받는 임금 100%를 지급하겠다는 타 구단들의 제안이 있었지만, 잉글랜드에 돌아와 경기에 출전하고자 했던 코치뉴가 임금 삭감을 받아들이고 애스턴 빌라행을 택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37 토트넘, 맨유와 멀어지는 린가드 잡을까…여름 영입 노려 축구 2022.01.12 677
5436 사우디대회 출전 라우리, '피 묻은 돈' 지적에 "난 정치인 아냐" 골프 2022.01.12 1214
5435 밸런타인 전 감독, 메츠 프런트로 10년만에 MLB 복귀할듯 야구 2022.01.12 955
5434 다시 기회 잡은 kt 김준태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겠다" 야구 2022.01.12 952
5433 프로축구 제주 주민규, 제주 유소년축구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축구 2022.01.12 496
5432 벤투호 승선한 김대원 "계속해서 뽑히고파…장점 어필할 것" 축구 2022.01.12 631
5431 프로축구 성남·부산, 골키퍼 전종혁·최필수 트레이드 축구 2022.01.12 592
5430 프로야구 심판들 "넓어진 스트라이크존 정착, 선수들 도움 절실" 야구 2022.01.12 1007
5429 MLB-선수노조, 14일 협상 재개…'직장폐쇄' 풀리나 야구 2022.01.12 880
5428 부상에 멈춰선 손흥민…콘테 "A매치 휴식기 이후까지 기다려야" 축구 2022.01.12 650
열람중 애스턴 빌라, 코치뉴 임대 영입 공식 발표…완전 이적 옵션 포함 축구 2022.01.12 660
5426 최태웅 감독, 정규리그 최다승 공동 4위 눈앞…1위 신치용 276승 농구&배구 2022.01.12 300
5425 메이저 8승 왓슨, 올해부터 마스터스 시타 골프 2022.01.12 1294
5424 은퇴 고민 끝 대구와 동행 이어가는 이근호 "보너스 같은 1년" 축구 2022.01.12 652
5423 팬그래프닷컴 "2022년 최지만 타율 0.226, 12홈런 예상" 야구 2022.01.12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