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앞세운 52세 퓨릭, 소니오픈 1R 8언더파…김시우 중위권

홀인원 앞세운 52세 퓨릭, 소니오픈 1R 8언더파…김시우 중위권

링크온 0 956 2022.01.14 10:27
짐 퓨릭
짐 퓨릭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베테랑 짐 퓨릭(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첫날 홀인원을 앞세워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퓨릭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를 쳐 오전 10시 20분 현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PGA 투어에서 통산 17승을 보유한 퓨릭은 1970년생으로,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활동하면서 정규 투어에도 이따금 나서고 있다. 챔피언스에선 2020년부터 3승을 올렸다.

정규 투어 대회는 지난해 4월 RBC 헤리티지 이후 9개월 만에 출전했는데, 퓨릭은 17번 홀(파3·186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매서운 경기력을 뽐냈다.

17번 홀에서 6번 아이언 티샷이 그린 끝 쪽에 떨어진 뒤 정확한 방향으로 흘러 그대로 홀 안에 들어가며 퓨릭의 투어 통산 6번째 홀인원이 됐다.

이 외에 퓨릭은 버디 7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았다.

경기를 마친 선수 중엔 패튼 키자이어(미국) 등이 7언더파, 라이언 파머(미국) 등이 6언더파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들은 주춤하다.

김시우(27)가 버디 4개와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 2언더파 68타로 50위권에 오른 게 현재까진 가장 나은 성적이다.

이경훈(31)은 1언더파 69타로 70위권이다.

전반을 마친 강성훈(35)은 이븐파, 임성재(24)는 11번 홀까지 3오버파로 하위권에 처져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케빈 나(미국)는 경기를 진행 중인데, 10번 홀까지 7언더파를 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57 [여자농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2022.01.14 326
5556 [여자농구 청주전적] KB 80-74 하나원큐 농구&배구 2022.01.14 285
5555 [프로배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2022.01.14 355
5554 현대건설, 최초 단일리그 '10연승 두 번'…페퍼 17연패 사슬(종합) 농구&배구 2022.01.14 282
5553 [프로배구 전적] 14일 농구&배구 2022.01.14 301
5552 현대건설, V리그 최초 두 번의 10연승 달성…페퍼 17연패 사슬 농구&배구 2022.01.14 313
5551 NC 노진혁, 새 시즌 주장 선임…나성범 등번호는 비워두기로 야구 2022.01.14 1003
5550 [영상] 아이슬란드전 앞둔 백승호 "좋은 기회 왔다" 축구 2022.01.14 744
5549 한국에서도 뛴 다카쓰, 일본프로야구 명예의 전당 입회 야구 2022.01.14 1083
5548 여자축구 문미라, 부상으로 아시안컵 출전 불발…권하늘로 교체 축구 2022.01.14 784
5547 선수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프로야구 LG, SSTC와 업무 협약 야구 2022.01.14 990
5546 2군 FA 강동연, 원소속팀 NC 잔류…연봉 4천200만원에 도장 야구 2022.01.14 1039
5545 日 요미우리 "김기태 코치, 폐결핵으로 요양…복귀 시기 미정" 야구 2022.01.14 947
5544 센터백 김원균, 두 번 임대됐던 강원으로 이적…최용수와 재회 축구 2022.01.14 736
5543 아데토쿤보 트리플더블…밀워키, 골든스테이트에 19점 차 완승 농구&배구 2022.01.14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