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옛 동료 라멜라 수상에 "푸슈카시 클럽 가입을 환영해"

손흥민, 옛 동료 라멜라 수상에 "푸슈카시 클럽 가입을 환영해"

링크온 0 807 2022.01.19 08:21
라멜라의 푸슈카시상 수상을 축하한 손흥민
라멜라의 푸슈카시상 수상을 축하한 손흥민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손흥민(30·토트넘)이 옛 동료 에리크 라멜라(세비야)의 푸슈카시상 수상을 함께 기뻐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라멜라와 골 세리머니를 했던 사진과 함께 "푸슈카시 클럽에 가입한 걸 환영해!" (Welcome to the Puskas club bro!)라는 글을 남겼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다 지난해 7월 스페인 세비야로 이적한 라멜라는 이달 18일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을 받았다.

푸슈카시상은 한 해 동안 축구 경기에서 나온 '최고의 골'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라멜라는 토트넘에서 뛰던 지난해 3월 아스널전에서 넣은 라보나킥 선제골로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루카스 모라의 패스를 받은 라멜라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왼발을 오른발 뒤로 꼬아 차는 라보나킥으로 절묘한 득점을 만들어냈다.

2020년에는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70m 질주 후 원더골을 뽑아내 푸슈카시상을 받은 바 있다.

2년 연속 푸슈카시상 수상자를 배출한 토트넘 구단은 이날 SNS에 "2020 푸슈카시상 수상자: 손흥민, 2021 푸슈카시상 수상자: 에리크 라멜라"라는 글과 두 선수의 사진을 올려 축하를 건넸다.

라멜라도 구단의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대단한 쏘니(손흥민의 애칭)"라고 박수를 보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22 남을 자, 떠날 자 누구…벤투호 21일 몰도바와 모의고사 축구 2022.01.19 762
5721 여자농구 하나원큐, 21일 부천 홈 경기에 '엄마는 아이돌' 공연 농구&배구 2022.01.19 403
5720 '영혼의 배터리' 유희관 은퇴…양의지 "편견을 깬 대단한 투수" 야구 2022.01.19 965
열람중 손흥민, 옛 동료 라멜라 수상에 "푸슈카시 클럽 가입을 환영해" 축구 2022.01.19 808
5718 최경주 재단, 행복연구소와 주니어 골프 선수 육성 업무 협약 골프 2022.01.19 1348
5717 '무승부는 그만' 일본프로야구, 3년 만에 연장 12회 부활 야구 2022.01.19 1026
5716 '이재성 63분 뛴' 마인츠, 독일컵 8강 좌절…보훔에 1-3 역전패 축구 2022.01.19 796
5715 모리카와, 다시 잡은 남자 골프 세계 1위 등극 기회 골프 2022.01.19 1340
5714 3년간 공석이던 다저스 단장에 무명 불펜투수 출신 곰스 야구 2022.01.19 1018
5713 '홈 첫승' 페퍼저축은행 감독·선수 "기다려준 광주팬들에 감사" 농구&배구 2022.01.18 395
5712 이관희, 결승점 포함 29득점…LG, KGC 꺾고 후반기 첫 승 농구&배구 2022.01.18 415
5711 [프로배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2.01.18 343
5710 '엘리자벳 23득점' 페퍼저축은행 17연패 탈출…70일 만에 승리 농구&배구 2022.01.18 382
5709 [프로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2.01.18 345
5708 [프로농구 안양전적] LG 82-79 KGC인삼공사 농구&배구 2022.01.18 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