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라건아, 역대 최다 리바운드 5천236개 달성…서장훈 추월

KCC 라건아, 역대 최다 리바운드 5천236개 달성…서장훈 추월

링크온 0 321 2022.01.19 20:49
KCC 라건아(왼쪽)와 KBL 김희옥 총재.
KCC 라건아(왼쪽)와 KBL 김희옥 총재.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전주 KCC의 라건아(33·199.2㎝)가 프로농구 역대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세웠다.

라건아는 19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프로농구 역대 최다 리바운드 기록이던 서장훈(48·은퇴)의 5천235개를 넘어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리바운드 5천222개를 잡아낸 라건아는 경기 종료 6분 17초를 남기고 수비 리바운드를 따내며 14개째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 리바운드로 서장훈의 5천235개를 넘어서 5천236개 리바운드를 달성한 라건아는 프로농구 역대 통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서장훈이 688경기에 5천235개의 리바운드를 잡았고, 라건아는 이날 482번째 경기에서 리바운드 20개를 추가해 5천242개를 기록했다.

2012-2013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프로농구에 데뷔한 라건아는 이후 서울 삼성, 다시 현대모비스를 거쳐 2019-2020시즌부터 KCC 유니폼을 입었다.

2018년 1월 한국 국적을 취득한 라건아는 이후 아시안게임, 농구 월드컵 등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바 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라는 영어 이름으로 KBL에 처음 데뷔했던 라건아는 이번 시즌에는 평균 19.5점, 10.6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라건아와 서장훈에 이은 리바운드 3위는 은퇴한 애런 헤인즈의 4천442개, 현역 선수로는 리온 윌리엄스(SK)의 3천796개가 그다음 순위라 라건아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KCC 라건아, 역대 최다 리바운드 5천236개 달성…서장훈 추월 농구&배구 2022.01.19 322
5751 [프로농구 전주전적] KCC 86-71 오리온 농구&배구 2022.01.19 305
5750 미얀마 축구연맹, 2022 AFC 챔피언스리그·AFC컵 불참 축구 2022.01.19 768
5749 박건우가 달던 37번 새 주인은 김대한…두산, 등번호 공개 야구 2022.01.19 924
5748 광주FC, 연령별 대표 거친 수비수 김승우 영입 축구 2022.01.19 765
5747 프로야구 SSG 외국인 삼총사 21일 입국…2월 1일 훈련 합류 야구 2022.01.19 1027
5746 '선물 같은 나성범' 영입한 김종국 감독 "가을야구 자신 있다" 야구 2022.01.19 985
5745 '이제는 KIA맨' 나성범 "신인의 자세로 KIA의 'V12'에 기여" 야구 2022.01.19 958
5744 프로야구 NC, 새 캐치프레이즈 '핸즈 업'…"위축되지 않을 것" 야구 2022.01.19 771
5743 프로축구 충남아산FC 사무국장에 K리그 득점왕 출신 김현석 축구 2022.01.19 787
5742 K리그1 김천상무 '디지털 카모플라주' 콘셉트 유니폼 공개 축구 2022.01.19 766
5741 '프런트 30년' 이복근 2군감독 "오랜 경험, 유망주에 도움 되길" 야구 2022.01.19 1000
5740 한국과 대결할 일본 여자축구대표 에이스 이와부치 코로나 감염 축구 2022.01.19 751
5739 골든스테이트, 디트로이트 잡고 선두 추격 재개…톰프슨 21점 농구&배구 2022.01.19 384
5738 KIA 타이거즈 나성범 입단식…'등번호 47번' 유니폼 배정 야구 2022.01.19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