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2022시즌 주장에 윌리안…구단 첫 '외국인 캡틴'

경남FC 2022시즌 주장에 윌리안…구단 첫 '외국인 캡틴'

링크온 0 813 2022.01.20 14:55
경남FC의 2022시즌 주장 윌리안과 부주장 배승진.
경남FC의 2022시즌 주장 윌리안과 부주장 배승진.

[경남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경남FC가 창단 후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에게 시즌 주장의 임무를 맡겼다.

경남은 20일 "주장 윌리안(28), 부주장 배승진(35)을 임명해 2022시즌 새 주장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경남이 시즌 주장으로 외국인 선수를 뽑은 것은 팀 창단 이후 처음이다.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윌리안은 올해로 K리그 4년 차를 맞는다.

2019년 K리그2 소속이던 광주FC 유니폼을 입고 한국 프로축구 무대에 데뷔한 윌리안은 광주에서 두 시즌을 뛴 뒤 지난해 경남으로 옮겼다.

경남 이적 후 K리그2 27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다인 11골(2도움)을 터트리는 등 K리그 통산 69경기에서 24골 7도움을 기록했다.

윌리안을 영입했던 설기현 경남 감독은 "윌리안이 팀 내 공격의 중추 역할을 하며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해 주장으로 임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경남과 재계약한 부주장 배승진은 중앙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경남에서 지난 세 시즌 동안 43경기에 나서서 1도움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97 '은퇴 후에도 인기 확인' 유희관 "방송 3사에서 연락받았죠" 야구 2022.01.20 976
5796 마운드와 작별한 유희관…"나는 행복한 야구 선수였다" 야구 2022.01.20 982
5795 프로야구 삼성, 2월 3일 스프링캠프 시작…KIA·SSG 등과 평가전 야구 2022.01.20 963
5794 3쿼터까지 103-95였는데…4쿼터 시작에 106-93으로 바뀐 사연은 농구&배구 2022.01.20 382
열람중 경남FC 2022시즌 주장에 윌리안…구단 첫 '외국인 캡틴' 축구 2022.01.20 814
5792 3년 만에 열리는 프로배구 올스타전, 1분 만에 예매 완료 농구&배구 2022.01.20 410
5791 캐디·카트 선택 가능한 '착한 골프장' 늘린다…세제 혜택 강화(종합) 골프 2022.01.20 1248
5790 프로야구 SSG, 3월 삼성·NC와 두 번씩 연습 경기 야구 2022.01.20 989
5789 K리그2 이랜드, 전북서 공격수 이성윤 임대 영입 축구 2022.01.20 804
5788 캐디·카트 선택 가능한 '착한 골프장' 늘린다…세제 혜택 강화 골프 2022.01.20 1284
5787 PGA 노승열, 글로벌 골프용품 업체 스릭슨과 후원계약 골프 2022.01.20 1262
5786 타이틀 방어 나선 김시우 "나흘 동안 공격적 플레이하겠다" 골프 2022.01.20 1334
5785 원정팀 선수 휴식 공간 마련…잠실야구장은 변신 중 야구 2022.01.20 997
5784 광주FC 2022시즌 주장에 안영규…부주장은 김종우·이순민 축구 2022.01.20 813
5783 경기 수 늘어난 여자배구 선수들 "반갑다 외박 시즌" 농구&배구 2022.01.20 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