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투어 챔피언스 새해 개막전 공동 19위…히메네스 우승

최경주 PGA투어 챔피언스 새해 개막전 공동 19위…히메네스 우승

링크온 0 1,313 2022.01.23 12:43
최경주의 힘찬 티샷.
최경주의 힘찬 티샷.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최경주(5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새해 개막전에서 공동 19위에 올랐다.

PGA 투어 챔피언스는 만 50세가 넘은 선수만 출전한다.

최경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우풀레후-코나의 후알라라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냈다.

최경주는 마이크 위어(캐나다), 조 듀런트(미국) 등과 함께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공동 1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경주는 샷이 다소 흔들린 탓에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톱10 진입을 아쉽게 놓쳤다.

그린을 살피는 히메네스.
그린을 살피는 히메네스.

[AP=연합뉴스]

우승은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에게 돌아갔다.

히메네스는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스티븐 알커(호주)와 연장전을 벌였다.

18번 홀(파4)에서 치른 1차 연장에서 파로 비긴 뒤 2차 연장에서 히메네스는 파를 지켰고, 알커는 보기로 홀아웃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히메네스는 PGA 투어 챔피언스 통산 11승째를 거뒀다.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에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

비제이 싱(피지)과 스티븐 에임스(캐나다)가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올해 PGA 투어 챔피언스에 데뷔한 전 세계랭킹 1위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공동 34위(이븐파 216타)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최경주 PGA투어 챔피언스 새해 개막전 공동 19위…히메네스 우승 골프 2022.01.23 1314
5916 김희진→곰돌희, 양효진→효진건설…개성 있는 올스타전 별명 농구&배구 2022.01.23 410
5915 김시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공동 24위 골프 2022.01.23 1360
5914 맨유, 웨스트햄 잡고 EPL 4위 도약…래시퍼드 극장 결승골 축구 2022.01.23 818
5913 넬리 코다, LPGA 투어 개막전 선두 질주…박인비, 5타차 추격(종합) 골프 2022.01.23 1350
5912 프로야구 LG 플럿코·루이즈 입국…격리 후 2월 3일 훈련 합류 야구 2022.01.23 1076
5911 '네베스 결승골' 울버햄프턴, 브렌트퍼드 2-1로 꺾고 3연승 축구 2022.01.23 811
5910 '이재성 72분' 마인츠, 최하위 그로이터 퓌르트에 1-2 패배 축구 2022.01.23 869
5909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최근 2연승…정우영은 후반 교체 투입 축구 2022.01.23 862
5908 넬리 코다, LPGA 투어 개막전 선두 질주…박인비, 5타차 추격 골프 2022.01.23 1247
5907 만능 조끼·순간을 담는 카메라…유망주가 경험한 '최첨단 야구' 야구 2022.01.23 1078
5906 이강인, 후반 교체로 투입…마요르카는 최근 리그 경기 4연패 축구 2022.01.23 823
5905 '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시바스스포르와 1-1 무승부 축구 2022.01.23 813
5904 KB 정규리그 1위 합작 박지수·강이슬 "남은 경기 전승 도전" 농구&배구 2022.01.22 395
5903 여자농구 1위 KB 김완수 감독 "최고 승률, 욕심내면 안되지만…" 농구&배구 2022.01.22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