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헌곤·디아즈, PS 두 번째 한 경기 동일팀 연타석 홈런

삼성 김헌곤·디아즈, PS 두 번째 한 경기 동일팀 연타석 홈런

링크온 0 262 2024.10.16 03:20
하남직기자

PO 2차전에서 삼성은 홈런 5개 작렬…PS 역대 공동 2위

김헌곤 연타석 홈런
김헌곤 연타석 홈런

(대구=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말 무사 1루 삼성 김헌곤이 2점 홈런을 친 뒤 박찬도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2024.10.15 [email protected]

(대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거포 군단' 삼성 라이온즈가 타자 친화적인 홈구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축포를 쏘아 올렸다.

삼성은 15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 플레이오프(PO) 2차전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홈런포 5개를 쏘며 10-5로 승리했다.

역대 포스트시즌(PS)에서 한 팀이 한 경기에 홈런 5개 이상을 친 건 이날 삼성이 네 번째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는 2009년 10월 14일 인천에서 벌인 두산 베어스와 PO 5차전에서 홈런 6개를 쳤다. 역대 PS와 PO 최다 홈런 기록이다.

2017년 준PO 3차전에서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5홈런을 쳤고, 같은 해 PO 4차전에서는 두산이 NC를 홈런포 4방으로 두들겼다.

삼성도 올해 PO 2차전에서 홈런 5개를 날리며, 역대 공동 2위 기록을 작성했다.

'홈런 잔치' 디아즈, 연타석 홈런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1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디아즈가 1점 홈런을 치고 레예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4.10.15 [email protected]

홈런포 5개 중 4개를 김헌곤과 르윈 디아즈가 합작했다.

김헌곤은 5회 좌월 투런포, 7회 우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연타석 홈런을 쳤다.

디아즈도 6회와 7회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연타석 솔로 홈런을 쳤다.

역대 PS 한 경기 동일 팀에서 두 명이 연타석 홈런을 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04년 10월 8일 KIA 타이거즈와의 준PO 1차전에서 두산의 이스라엘 알칸트라와 안경현이 연타석 홈런을 쳤다.

PO에서는 김헌곤과 디아즈가 처음으로 같은 유니폼을 입고 연타석 홈런을 나란히 쳤다.

디아즈는 이번 PO 1, 2차전에서 홈런 3개를 작렬했다.

역대 PO 단일 시리즈 최다 홈런은 2017년 오재일이 두산 유니폼을 입고 친 5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945 고시엔 우승한 교토국제고, 최동원 기리는 '불굴의 영웅상' 수상 야구 2024.10.17 285
52944 ACLE 홈경기 용인서 해야하는 광주FC, 광주시장 공식 사과 축구 2024.10.17 328
52943 양키스, '실책 2개' 클리블랜드 잡고 ALCS 2승…저지 PS 첫 홈런 야구 2024.10.17 290
52942 '해설→사령탑 직행' 장소연 페퍼 감독 "말로는 뭔들 못할까요" 농구&배구 2024.10.17 293
52941 월드컵 예선 3연승에 세대교체도 성공적…순풍 타는 홍명보호 축구 2024.10.17 333
52940 프로농구 소노 이정현, 고양시 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 농구&배구 2024.10.17 301
52939 PGA 대회 '3연패 도전' 김주형 "기회 와서 영광…더 집중하겠다" 골프 2024.10.17 278
52938 이마트24, 한국농구연맹과 협력상품 개발·공동 마케팅 농구&배구 2024.10.17 296
52937 '입대 제안'에 경례·팬들엔 '하트'…미디어데이 스타는 린가드 축구 2024.10.17 326
52936 현대건설, 여자배구 자타공인 최강팀…챔프전 가능성에 '몰표' 농구&배구 2024.10.17 272
52935 LPGA BMW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 "리디아와 민지가 우승 후보" 골프 2024.10.17 269
52934 여의도에 상륙한 '울산 HD'…1천여명 방문·첫 이틀 매출 1억원 축구 2024.10.17 308
52933 MLB 클리블랜드 선발 코브 부상…삼성 출신 라이블리 합류 야구 2024.10.17 262
52932 서천호 의원 "골프장 용도 보전산지 허가 급증…5년 새 133%↑" 골프 2024.10.17 258
52931 [영상] 황의조, 돌연 혐의 모두 인정…목멘 최후진술, 무슨 말 했길래 축구 2024.10.17 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