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 "소토, 오타니의 역대 최고 7억달러 계약 경신 예약"

뉴욕포스트 "소토, 오타니의 역대 최고 7억달러 계약 경신 예약"

링크온 0 228 2024.12.09 03:20
하남직기자
FA 최대어 후안 소토
FA 최대어 후안 소토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후안 소토(26)가 오타니 쇼헤이(30)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하며 기록한 7억달러(약 9천968억원)를 넘어선 '전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 계약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8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가 최근 소토에게 7억1천만∼7억3천만달러 수준으로 제안 금액을 올렸다"며 "조만간 기록적인 계약이 탄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양키스,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4개 구단이 소토에게 7억달러 수준의 계약을 제시했고, 양키스와 메츠는 제안액을 더 높였다"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도 소토 영입전에서 발을 빼지는 않았다. 소토가 최고액을 제시한 구단과 계약한다는 보장은 없다. 다른 조건도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에 계약했다.

MLB닷컴은 "오타니의 계약은 축구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와 2017년 한 6억7천400만달러를 뛰어넘는 전 세계 프로스포츠 역대 최고액"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계약 금액의 97%에 달하는 6억8천만달러를 계약 종료 후인 10년 뒤에 수령하는 '지급 유예계약'을 했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지급 유예계약을 하면서, 계약의 실체 가치는 7억달러 이하로 떨어졌다"고 설명하며, 소토가 명실상부한 '최고액 계약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토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던 2022년, 15년 4억4천만달러의 다년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올해 소토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타율 0.288, 41홈런, 109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988을 올렸다. 볼넷은 129개나 얻었다.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소토를 놓고 영입전이 치열해지면서 예상 계약 총액은 7억달러를 넘어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550 K리그2 충남아산, 주전 골키퍼 신송훈과 재계약 축구 2024.12.10 239
54549 신태용호 인니, 미쓰비시컵 첫판서 167위 미얀마에 1-0 신승 축구 2024.12.10 236
54548 MLB닷컴 "디트로이트·김하성 어울려"…디애슬레틱, 다저스 거론(종합) 야구 2024.12.10 225
54547 보타포구, 상파울루 꺾고 29년 만에 브라질 프로축구 '챔피언' 축구 2024.12.10 242
54546 PGA 김주형, 6개월 만에 또 셰플러에 막혀 준우승(종합) 골프 2024.12.10 218
54545 [프로축구결산] ①울산, 감독 교체 우여곡절 3연패…안양 창단 첫 승격 축구 2024.12.10 249
54544 내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대전 신축야구장에서 열린다 야구 2024.12.10 247
54543 [프로축구 승강PO 전주전적] 전북 2-1 서울E 축구 2024.12.09 241
54542 프로배구 대한항공, 외국인 없는 한국전력에 완승…1위 맹추격 농구&배구 2024.12.09 245
54541 [프로농구 고양전적] SK 92-81 소노 농구&배구 2024.12.09 228
54540 이종열 삼성 단장 "오승환, 보호선수 명단에 넣을 것" 야구 2024.12.09 234
54539 [여자농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2024.12.09 232
54538 '황인범 결승골 도움' 페예노르트, 발베이크에 3-2 진땀승 축구 2024.12.09 235
54537 남자배구 2위 대한항공·여자 2위 현대건설, 선두 맹추격(종합) 농구&배구 2024.12.09 221
54536 [게시판] 지니뮤직-kt위즈, 경기 장애인재활협회에 '홈런 기부금' 야구 2024.12.09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