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선두 BNK, 신한은행 꺾고 3연승…김소니아 30점

여자농구 선두 BNK, 신한은행 꺾고 3연승…김소니아 30점

링크온 0 269 2024.12.10 03:22
이의진기자
김소니아(가운데)
김소니아(가운데)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김소니아가 30점을 몰아친 여자프로농구 선두 부산 BNK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BNK는 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68-64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선두 BNK(11승 2패)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재 2위인 아산 우리은행(8승 4패)과 승차를 두 경기 반으로 벌렸다.

최하위 신한은행(3승)은 6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10번째 패배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소니아는 홀로 30점 9리바운드를 작성하며 BNK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소니아는 스틸도 4개를 보태 수비에서도 맹활약했다.

슈터 이소희도 3점 3방을 포함해 15점을 올렸다.

신한은행에서는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일본 선수 다니무라 리카가 14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재일교포 4세로,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에 입단한 홍유순도 1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두 선수가 리바운드 23개를 합작한 신한은행은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40-32로 앞섰지만 외곽슛 난조로 고개를 숙였다. 신한은행은 이날 3점 21개를 던졌으나 림을 가른 건 5회뿐이었다.

신한은행으로서는 외곽 공격을 책임져야 할 가드 신지현이 4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610 여자배구 GS칼텍스 실바, 부상 복귀…"많이 좋아졌다" 농구&배구 2024.12.12 211
54609 [여자농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2024.12.12 210
54608 류현진 등 한화 선수들, 겨울바다 입수 "내년에 더 잘하겠다" 야구 2024.12.12 217
54607 [영상] 류현진 등 한화 선수들, 겨울바다 입수 "약속 지키러 왔습니다" 야구 2024.12.12 211
54606 [프로농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2024.12.12 219
54605 中축구 거물들 비리로 줄줄이 감옥행…수억원대 벌금도 축구 2024.12.12 218
54604 에이스들 대활약…오클라호마시티·밀워키, NBA컵 4강 진출 농구&배구 2024.12.12 213
54603 삼성 에이스 원태인 "어깨 괜찮아…훈련소에서 수류탄도 던져" 야구 2024.12.11 214
54602 [프로배구 전적] 10일 농구&배구 2024.12.11 224
54601 [프로배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2024.12.11 235
54600 프로야구 차명석 LG 단장, 20일 유튜브로 팬들과 소통 야구 2024.12.11 253
54599 2024 프로야구 휩쓴 '도니살' 열풍…김도영 "참 행복한 일" 야구 2024.12.11 206
54598 K리그1 대구, 세징야·에드가와 재계약 '2025년도 함께 한다!' 축구 2024.12.11 237
54597 '김연경 17점' 흥국생명, 페퍼 꺾고 구단 최다 타이 '13연승' 농구&배구 2024.12.11 211
54596 KPGA 간판급 줄줄이 LIV 골프 노크 골프 2024.12.11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