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장지탁 단장 선임…"KBL 대표 구단으로 성장할 것"

프로농구 SK, 장지탁 단장 선임…"KBL 대표 구단으로 성장할 것"

링크온 0 205 2024.12.17 03:20
설하은기자
장지탁 SK 단장
장지탁 SK 단장

[서울 S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장지탁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SK 구단은 "2024년 정기 인사에 따라 장지탁 부단장이 새 단장이 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장 신임 단장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신세기통신에 입사했다.

그는 1999년 신세기 빅스 창단 멤버로 스포츠와 인연을 맺었고 25년간 SK 농구단 운영팀장, 사무국장, 부단장을 두루 거쳤다.

스포테인먼트를 내세운 마케팅으로 SK를 KBL 최고의 흥행 구단으로 변화시켰다.

문경은 전 감독과 전희철 감독 체제에서 SK를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 세 차례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어 명문 구단의 기틀을 마련했다.

장 단장은 2022년부터는 SK텔레콤 스포츠기획팀장을 겸임하며 대한펜싱협회 후원과 국가대표 및 유망주 선수 후원, 골프대회 총괄 업무를 맡았다.

우리나라 스포츠 선수들이 기업 후원을 받아 세계적인 기량을 갖추도록 스포츠 균형발전의 토대를 다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장지탁 신임 단장은 "오경식 전임 단장이 이룬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SK를 KBL 대표 구단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선수단과 가족, 팬 모두가 행복한 구단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경식 전임 단장은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을 맡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790 KLPGA 파 5홀 '여왕'은 역시 윤이나…파 4홀은 김수지 골프 2024.12.18 251
54789 KB손보의 무원칙 '대표팀 감독 빼내기 시즌 2'…이사회 선택은? 농구&배구 2024.12.18 201
54788 프로야구 키움,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 영입 야구 2024.12.18 195
54787 日 니혼게이자이 신문, 'K-파크골프 중심지' 화천군 소개 골프 2024.12.18 253
54786 확 바뀐 KBO 외국인 선수…절반에도 못 미친 재계약률 야구 2024.12.18 229
54785 리틀야구연맹 회장 선거, 유승안 현 회장 vs 배우 김승우 2파전 야구 2024.12.18 196
54784 K리그1 대구, 수비수 장성원과 재계약 축구 2024.12.18 263
54783 KB손보, 라미레스 대표팀 감독 내정 물의…"전임 감독제 훼손"(종합2보) 농구&배구 2024.12.18 227
54782 흥국생명, 정관장·현대건설 잡으면 여자배구 최다 16연승 농구&배구 2024.12.17 208
54781 [여자농구 아산전적] 신한은행 57-43 우리은행 농구&배구 2024.12.17 214
54780 K리그2 경남, 진주고 2학년 GK 신준서와 '준프로 계약' 축구 2024.12.17 267
54779 KLPGA 최예림, 주니어 육성에 2천만원 기부 골프 2024.12.17 260
54778 강상재·오누아쿠 17점…프로농구 DB, kt에 6점 차 승리 농구&배구 2024.12.17 215
54777 손흥민 "토트넘 동료가 자랑스러워…우리가 기대하는 경기력" 축구 2024.12.17 264
54776 K리그1 대전, 분데스리가 출신 수비수 박규현 영입 축구 2024.12.17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