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만큼 나눔' 전남 드래곤즈·광양제철소 '희망 쌀' 기부

'득점만큼 나눔' 전남 드래곤즈·광양제철소 '희망 쌀' 기부

링크온 0 210 2024.12.28 03:22
손상원기자
쌀 기부
쌀 기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이 득점의 기쁨을 쌀로 나누는 기부 행사를 올해도 펼쳤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전남 드래곤즈는 27일 광양시청을 찾아 '감사 나눔 희망 골(GOAL)' 쌀을 기부했다.

광양제철소와 전남 드래곤즈가 함께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2012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협약을 계기로 쌀을 기부하는 행사다.

선수들이 홈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광양제철소와 전남 드래곤즈가 100㎏씩 총 200㎏ 쌀을 적립하고, 이 쌀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올해는 전남 드래곤즈 선수들이 홈 경기에서 28득점을 해 5천600㎏이 모였다.

적립된 쌀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무료 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된다.

지난 13년간 이웃과 나눈 쌀은 모두 6만1천400㎏으로 늘었다.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은 "전남 드래곤즈와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연말을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220 K리그1 순위 싸움 재개…선두 전북, 강원전 5연패 사슬 끊을까 축구 03:23 11
57219 학계도 지적한 프로농구 FA '보상의 벽'…언제 낮아지나 농구&배구 03:23 11
57218 브라질, 23회 연속 월드컵 축구 전 대회 본선 진출 진기록 축구 03:22 11
57217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국내 확장 출시…손흥민·정국 협업" 축구 03:22 11
57216 제2연평해전·연평도포격전 영웅, 프로야구 시구·시타 나선다 야구 03:22 11
57215 선발 14연패 못 끊어도…첫 무실점으로 희망 던진 키움 김윤하 야구 03:22 11
57214 프로농구 LG, MVP 출신 포인트가드 두경민 웨이버 공시 요청 농구&배구 03:22 11
57213 유원골프재단,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한 국제 대회 참가 지원 골프 03:22 11
57212 전주 근영중, 익산보석배 전국 배구대회 우승 농구&배구 03:22 10
57211 허리 통증 털고 선발 복귀한 이정후, 시즌 3호 3루타 폭발 야구 03:22 11
57210 전문가들 "홍명보호, 이젠 강팀 상대로 냉정하게 보완점 찾아야" 축구 03:22 11
57209 클럽월드컵 준비 울산, 샬럿과 연습경기 완승…트로야크도 골맛 축구 03:22 11
57208 K리그1 순위 싸움 재개…선두 전북, 강원전 5연패 사슬 끊을까(종합) 축구 03:21 11
57207 SSG, 일본프로야구 2군에서 뛰던 왼손타자 장현진 영입 야구 03:21 11
57206 박정권 SSG 2군 감독 "절실한 선수에게 도움되는 지도자 되고파" 야구 03:2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