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히어로 월드 챌린지 2R 공동 5위…선두는 셰플러

임성재, 히어로 월드 챌린지 2R 공동 5위…선두는 셰플러

링크온 0 238 2024.12.08 03:22
김동찬기자
임성재
임성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임성재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7천4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12위에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단독 1위에 오른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13언더파 131타와는 6타 차이다.

올해 마스터스와 파리 올림픽을 휩쓴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으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후반 9개 홀에서는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1타를 잃었다.

김주형(가운데)
김주형(가운데)

[AP=연합뉴스]

김주형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고 순위를 18위에서 공동 10위(5언더파 139타)로 끌어올렸다.

김주형의 이날 7언더파는 8언더파를 기록한 셰플러 다음으로 2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이었다.

임성재와 김주형은 2022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임성재가 8위, 김주형은 10위를 차지했다.

저스틴 토머스와 악샤이 바티아(이상 미국)가 나란히 11언더파 133타로 선두 셰플러에 2타 뒤진 공동 2위다.

이 대회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재단이 주최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해 나흘간 컷 탈락 없이 경쟁한다.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으며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4억2천만원), 최하위인 20위를 하더라도 한국 돈으로 2억원이 넘는 15만 달러를 주는 '돈 잔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303 '모따 멀티골' K리그1 안양 'PK 놓친' 수원FC에 2-1 역전승(종합) 축구 03:22 4
57302 '6월의 한국시리즈' LG·한화 연장 11회 혈투 끝에 무승부(종합) 야구 03:22 2
57301 김시우, 메이저대회 US오픈 2R 공동 8위…난코스서 선전 골프 03:22 2
57300 레알 마드리드, '아르헨 축구 미래' 마스탄투오노와 6년 계약 축구 03:22 3
57299 '모따 멀티골' K리그1 안양 'PK 놓친' 수원FC에 2-1 역전승 축구 03:22 3
57298 모따 두 차례 고공폭격에 K리그1 안양은 시즌 첫 역전승 축구 03:21 4
57297 "대전 시절 내가 돌아왔다" 2년만에 멀티골 폭발한 전북 티아고 축구 03:21 3
57296 [프로야구 대전전적] LG 2-2 한화 야구 03:21 2
57295 난코스에 혼 빠진 선수들…라우리, 아마추어급 실수 "멍청했다" 골프 03:21 2
57294 이글 2개 앞세운 최진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R 단독 선두 골프 03:21 2
57293 추신수의 새로운 목표…"한국 야구·SSG에 보탬 되는 사람" 야구 03:21 2
57292 [프로축구 수원전적] 안양 2-1 수원FC 축구 03:21 3
57291 프로야구 21세기 첫 3시간 미만 경기 시간 도전…현재 3시간2분 야구 03:21 2
57290 '길저스 35점' NBA OKC, 인디애나에 신승…챔프전 2승 2패 균형 농구&배구 03:21 3
57289 LPGA투어 첫 우승 꿈꾸는 최혜진, 마이어 클래식 2R 공동선두 골프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