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서 '4경기 무패' 판니스텔로이, 잉글랜드 2부팀 감독 지원

맨유서 '4경기 무패' 판니스텔로이, 잉글랜드 2부팀 감독 지원

링크온 0 262 2024.11.18 03:23
이의진기자
뤼트 판니스텔로이
뤼트 판니스텔로이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임시 사령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를 이끌고 4경기 무패를 기록한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곧장 구직 활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6일(현지시간) "판니스텔로이가 맨유를 떠난 직후 사령탑 공석인 코번트리 시티(챔피언십) 감독에 지원한 걸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후보인 프랭크 램퍼드와 경쟁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7위에 자리한 코번트리 시티(4승 4무 7패)는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지난 7일 마크 로빈스 감독을 경질해 현재 정식 사령탑 자리가 비어 있다.

맨유의 코치였던 판니스텔로이는 올 시즌 에릭 텐하흐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뒤 감독 대행으로 팀을 수습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의 지휘 아래 맨유는 공식전 4경기 무패(3승 1무)를 기록했다. 리그에서 1승 1무로 선전해 맨유는 13위(4승 3무 4패)에 자리했다.

맨유는 11월 A매치 휴식기 뒤엔 정식 후임 사령탑인 후벵 아모림 전 스포르팅CP(포르투갈) 감독이 지휘한다.

판니스텔로이는 아모림 감독에게 맨유 선수단을 인계하면서 야인 신분이 됐고 곧장 새로 맡을 팀을 물색한 걸로 보인다.

현역 시절 세계적인 골잡이로 활약한 판니스텔로이는 맨유에서 다섯 시즌을 뛰며 EPL, 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한 번씩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맨유에서 공식전 219경기에 나서 150골을 넣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355 매킬로이의 힘찬 드라이버 스윙. '드라이버 샷 숙제' 해결 매킬로이, US오픈 최종일 3언더파 골프 03:23 0
57354 NBA 올랜도, 데스먼드 베인 영입 '우승도전' NBA 올랜도, 슈터 베인 영입…1R 지명권 5장 등 넘겨 농구&배구 03:23 0
57353 축구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 한국 온다…서울·대구서 친선경기 축구 03:23 0
57352 쐐기 득점 올리는 롯데 각혈했던 프로야구 롯데 장두성, 상태 호전…"가벼운 운동 가능" 야구 03:22 0
57351 WKBL 트리플잼 BNK 최서연 등 여자농구 3대3 트리플잼 2차 대회 출전 명단 확정 농구&배구 03:22 0
57350 만루 위기 넘긴 김서현 한화 김서현, KBO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도 1위 야구 03:22 0
57349 US오픈 우승 트로피 든 J.J. 스펀 "US오픈에선, 버텨야 해"…챔피언 스펀을 만든 '황제' 우즈의 말 골프 03:22 0
57348 우승 확정하고 기뻐하는 J.J. 스펀 전반 5오버파·후반 3언더파…스펀, US오픈 골프 역전 우승 골프 03:22 0
57347 골대 앞에서 헤딩 경합에 나선 시애틀 사운더스의 김기희(왼쪽) '김기희 선발' 시애틀, 클럽월드컵 1차전서 보타포구에 1-2 패배 축구 03:22 0
57346 올해 두 번째 KPGA, 강욱순 아카데미에서 주니어 파3 대회 개최 골프 03:22 0
57345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재성 센추리클럽 '-2' 이재성 "내년 북중미, 제 마지막 월드컵 될 것" 축구 03:22 0
57344 15일 우천 중단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프로야구 우천 중단 역대 최장 시간 기록은 3시간 24분 야구 03:22 0
57343 지시하는 안준호 감독 2025 FIBA 아시아컵 대비 남자농구 강화훈련 소집 농구&배구 03:21 0
57342 KBO 로고 KBO, 심판위원 공개 채용…7월 6일까지 접수 야구 03:21 0
57341 라이브 피칭 지켜본 뒤 이동하는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투타 겸업 본격 재시작…17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출격(종합)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