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2명…2주째 감소 추세

EPL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2명…2주째 감소 추세

링크온 0 645 2022.01.11 08:38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장 전광판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장 전광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2주째 감소하는 추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일(현지시간) "3일부터 9일까지 선수와 구단 직원 대상으로 1만2천973건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7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확진자 수가 2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EPL은 기존 3천 건 안팎이던 검사 횟수를 늘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는 일주일에 1만 건 이상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12월 13∼19일 검사에선 전주(42명)의 두 배 이상인 9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같은 달 20∼26일 검사에서는 역대 최다인 10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에 진행된 검사에서는 확진자가 94명으로 줄었고, 가장 최근 검사에서 72명까지 떨어지면서 점차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구단들은 코로나19에 신음하고 있다.

EPL 사무국은 11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에버턴과 레스터 시티의 맞대결을 연기하기로 했다.

레스터 시티 내 코로나19 확진과 부상,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한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해 경기를 치를 최소 인원(필드 플레이어 13명·골키퍼 1명)을 채울 수 없게 되면서다.

EPL이 이번 시즌 코로나19 관련 이슈로 리그 경기를 연기한 건 이번이 19번째다.

또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주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을 포함해 스태프 14명, 1군 선수 7명 등 21명이 코로나19로 격리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442 내셔널 골프 타이틀 8개 수집한 매킬로이 "여행이 좋아서" 골프 03:22 14
57441 옥태훈, KPGA 선수권 첫날 8언더파 단독 선두 골프 03:22 13
57440 [프로야구] 20일 선발투수 야구 03:22 12
57439 우승 기운 전달…프로농구 LG 선수·감독, 20일 잠실야구장 방문 야구 03:22 8
57438 황의조 '불법촬영 혐의' 2심…피해자측 "공탁했다고 용서 말라" 축구 03:22 12
57437 창원NC파크 사고조사위, 인명사고 원인 '루버' 안전성 실험한다 야구 03:22 12
57436 혼자 골프 배운 신광철, KPGA 챔피언스투어 2승째 골프 03:22 13
57435 '0-5 → 9-8' 두산, 난타전 끝에 삼성에 짜릿한 뒤집기(종합) 야구 03:22 12
57434 "극강의 귀여움"…에버랜드, '최강레시 시즌2' 굿즈 23일 출시 야구 03:22 12
57433 축구 전설들 또다시 한자리에…넥슨, 제2회 '아이콘 매치' 서울서 개최 축구 03:22 11
57432 [여행소식] 일본항공, 리버풀 FC 프리시즌 항공권·입장권 증정 이벤트 축구 03:21 12
57431 클럽월드컵 악천후 경기 중단 속출…내년 월드컵도 '낙뢰 변수' 축구 03:21 11
57430 레알 마드리드, 클럽월드컵 첫 경기서 알힐랄과 1-1 무승부(종합) 축구 03:21 14
57429 대역전승으로 '파죽지세'…K리그1 전북, 5년 만의 5연승 도전 축구 03:21 10
57428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일반 요금제 출시…월 1만6천600원 축구 03:2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