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원톱 나!'…오세훈 2경기 연속 득점포로 주전 청신호

'홍명보호 원톱 나!'…오세훈 2경기 연속 득점포로 주전 청신호

링크온 0 278 2024.11.15 03:22
설하은기자
이영호기자
첫 골 넣는 오세훈
첫 골 넣는 오세훈

(쿠웨이트시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4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대한민국 오세훈이 첫 골을 넣고 있다. 2024.11.14 [email protected]

(쿠웨이트시티·서울=연합뉴스) 이영호 설하은 기자 = 스트라이커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해 홍명보호 원톱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오세훈은 14일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의 얼리 크로스에 맞춰 문전에서 높게 뛰어오른 오세훈은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신장 190㎝가 넘는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은 자신의 체격을 충분히 활용해 홍명보호에 리드를 안겼다.

오세훈은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오세훈은 지난달 15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 4차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도 선제골을 기록해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다.

그는 전반 41분 배준호(스토크시티)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대한민국 첫 골 넣은 오세훈
대한민국 첫 골 넣은 오세훈

(쿠웨이트시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4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대한민국 오세훈이 첫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11.14 [email protected]

지난 6월 대표팀을 임시로 이끈 김도훈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했던 오세훈은 홍명보 체제에서 꾸준히 중용되고 있다.

대표팀 원톱 경쟁에서도 한발짝 앞서 나가는 모양새다.

조규성(미트윌란)이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한 가운데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놓고 오세훈, 주민규(울산), 오세훈(헹크)의 삼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오세훈은 득점 직후인 전반 13분에도 골대 정면에서 공을 잡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직전 상황에서 파울이 선언돼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오세훈은 올 시즌 소속팀 마치다 젤비아에서 31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표팀 합류 직전인 지난 9일 치른 FC도쿄전에서도 1-0으로 앞선 후반 4분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갈라 추가 골을 넣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355 '드라이버 샷 숙제' 해결 매킬로이, US오픈 최종일 3언더파 골프 03:23 1
57354 '우승도전' NBA 올랜도, 슈터 베인 영입…1R 지명권 5장 등 넘겨 농구&배구 03:23 1
57353 축구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 한국 온다…서울·대구서 친선경기 축구 03:23 1
57352 각혈했던 프로야구 롯데 장두성, 상태 호전…"가벼운 운동 가능" 야구 03:22 1
57351 BNK 최서연 등 여자농구 3대3 트리플잼 2차 대회 출전 명단 확정 농구&배구 03:22 1
57350 한화 김서현, KBO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도 1위 야구 03:22 1
57349 "US오픈에선, 버텨야 해"…챔피언 스펀을 만든 '황제' 우즈의 말 골프 03:22 1
57348 전반 5오버파·후반 3언더파…스펀, US오픈 골프 역전 우승 골프 03:22 1
57347 '김기희 선발' 시애틀, 클럽월드컵 1차전서 보타포구에 1-2 패배 축구 03:22 1
57346 KPGA, 강욱순 아카데미에서 주니어 파3 대회 개최 골프 03:22 1
57345 센추리클럽 '-2' 이재성 "내년 북중미, 제 마지막 월드컵 될 것" 축구 03:22 1
57344 프로야구 우천 중단 역대 최장 시간 기록은 3시간 24분 야구 03:22 1
57343 2025 FIBA 아시아컵 대비 남자농구 강화훈련 소집 농구&배구 03:21 1
57342 KBO, 심판위원 공개 채용…7월 6일까지 접수 야구 03:21 1
57341 오타니, 투타 겸업 본격 재시작…17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출격(종합) 야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