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취임식과 함께 이호준 감독 체제 공식 출범

프로야구 NC, 취임식과 함께 이호준 감독 체제 공식 출범

링크온 0 234 2024.11.01 03:22
밝은 표정의 이호준 감독
밝은 표정의 이호준 감독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NC다이노스 지휘봉을 잡은 이호준 감독이 3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하고 있다. 2024.10.3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이호준(48) 감독 취임식으로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NC는 31일 경남 창원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이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이 감독은 현역 시절 달았던 등번호 27번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NC는 초대 감독 김경문, 2대 감독 이동욱, 3대 감독 강인권에 이어 지난 22일 이 감독을 팀의 4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LG 트윈스에서 코치로 일했던 이 감독은 초임 감독임에도 이례적으로 3년 계약(총액 14억원)을 했다.

이 감독은 1994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2000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로 이적했다.

기념 촬영을 하는 NC 이호준 감독
기념 촬영을 하는 NC 이호준 감독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NC다이노스 지휘봉을 잡은 이호준 감독(가운데)이 3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관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31 [email protected]

SK에서만 2012년까지 13시즌을 활약했던 이 감독은 2013년 NC 유니폼을 입고 NC의 '첫 1군 멤버'가 됐다.

NC에서 호쾌한 장타력과 뛰어난 선수단 장악 능력으로 활약한 그는 2017년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다.

이 감독의 현역 통산 성적은 타율 0.282, 337홈런, 1천265타점이다.

은퇴 이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NC 타격코치로 일했던 이 감독은 2022년 LG 타격코치로 옮겼고, 지난해 LG의 통합 우승을 경험했다.

올해는 LG 1군 수석코치로 일하면서 감독 수업을 받았다.

이 감독을 보좌할 서재응 수석코치와 박용근 작전·주루 코치도 이날 NC 선수단과 인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355 '드라이버 샷 숙제' 해결 매킬로이, US오픈 최종일 3언더파 골프 06.17 14
57354 '우승도전' NBA 올랜도, 슈터 베인 영입…1R 지명권 5장 등 넘겨 농구&배구 06.17 10
57353 축구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 한국 온다…서울·대구서 친선경기 축구 06.17 12
57352 각혈했던 프로야구 롯데 장두성, 상태 호전…"가벼운 운동 가능" 야구 06.17 14
57351 BNK 최서연 등 여자농구 3대3 트리플잼 2차 대회 출전 명단 확정 농구&배구 06.17 10
57350 한화 김서현, KBO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도 1위 야구 06.17 13
57349 "US오픈에선, 버텨야 해"…챔피언 스펀을 만든 '황제' 우즈의 말 골프 06.17 13
57348 전반 5오버파·후반 3언더파…스펀, US오픈 골프 역전 우승 골프 06.17 15
57347 '김기희 선발' 시애틀, 클럽월드컵 1차전서 보타포구에 1-2 패배 축구 06.17 12
57346 KPGA, 강욱순 아카데미에서 주니어 파3 대회 개최 골프 06.17 14
57345 센추리클럽 '-2' 이재성 "내년 북중미, 제 마지막 월드컵 될 것" 축구 06.17 12
57344 프로야구 우천 중단 역대 최장 시간 기록은 3시간 24분 야구 06.17 15
57343 2025 FIBA 아시아컵 대비 남자농구 강화훈련 소집 농구&배구 06.17 10
57342 KBO, 심판위원 공개 채용…7월 6일까지 접수 야구 06.17 13
57341 오타니, 투타 겸업 본격 재시작…17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출격(종합) 야구 06.1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