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코로나19로 훈련 차질…리그컵 아스널전 연기 요청

리버풀, 코로나19로 훈련 차질…리그컵 아스널전 연기 요청

링크온 0 628 2022.01.05 07:21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로 인해 7일(한국시간)로 예정된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경기를 연기해달라고 리그 사무국에 공식 요청했다.

영국 BBC는 5일 "리버풀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위르겐 클롭 감독과 선수 세 명, 스태프 세 명이 격리 중"이라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4일로 예정됐던 팀 훈련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리그컵 4강 원정 1차전을 7일 아스널을 상대로 치러야 하는데 이런 이유로 리그 사무국에 1차전 일정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올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컵 4강은 토트넘-첼시, 리버풀-아스널의 대결로 펼쳐진다.

토트넘과 첼시의 1차전이 6일 열리고, 리버풀-아스널의 1차전은 7일로 예정돼 있다.

이후 토트넘과 첼시는 13일, 리버풀과 아스널은 14일에 각각 2차전을 치러 결승에 올라갈 팀을 정한다.

리버풀은 또 무함마드 살라흐, 사디오 마네, 나비 케이타 등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워야 한다.

올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9일 카메룬에서 개막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리그 사무국은 1차전 경기 날짜를 새로 정하거나 1-2차전이 아닌 단판 승부로 준결승을 치르는 방안, 또는 리버풀이 1차전에 나서지 못할 경우 아스널에 부전승을 주는 방안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442 내셔널 골프 타이틀 8개 수집한 매킬로이 "여행이 좋아서" 골프 03:22 6
57441 옥태훈, KPGA 선수권 첫날 8언더파 단독 선두 골프 03:22 5
57440 [프로야구] 20일 선발투수 야구 03:22 5
57439 우승 기운 전달…프로농구 LG 선수·감독, 20일 잠실야구장 방문 야구 03:22 3
57438 황의조 '불법촬영 혐의' 2심…피해자측 "공탁했다고 용서 말라" 축구 03:22 5
57437 창원NC파크 사고조사위, 인명사고 원인 '루버' 안전성 실험한다 야구 03:22 4
57436 혼자 골프 배운 신광철, KPGA 챔피언스투어 2승째 골프 03:22 6
57435 '0-5 → 9-8' 두산, 난타전 끝에 삼성에 짜릿한 뒤집기(종합) 야구 03:22 5
57434 "극강의 귀여움"…에버랜드, '최강레시 시즌2' 굿즈 23일 출시 야구 03:22 5
57433 축구 전설들 또다시 한자리에…넥슨, 제2회 '아이콘 매치' 서울서 개최 축구 03:22 5
57432 [여행소식] 일본항공, 리버풀 FC 프리시즌 항공권·입장권 증정 이벤트 축구 03:21 5
57431 클럽월드컵 악천후 경기 중단 속출…내년 월드컵도 '낙뢰 변수' 축구 03:21 5
57430 레알 마드리드, 클럽월드컵 첫 경기서 알힐랄과 1-1 무승부(종합) 축구 03:21 6
57429 대역전승으로 '파죽지세'…K리그1 전북, 5년 만의 5연승 도전 축구 03:21 4
57428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일반 요금제 출시…월 1만6천600원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