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루클린 어빙 6일, 골든스테이트 톰프슨은 10일 복귀할 듯

NBA 브루클린 어빙 6일, 골든스테이트 톰프슨은 10일 복귀할 듯

링크온 0 384 2022.01.04 10:29
카이리 어빙
카이리 어빙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리그 올스타급 선수들이 나란히 이달 초 코트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AP통신은 4일 "브루클린 네츠의 가드 카이리 어빙이 6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원정 경기에 시즌 처음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어빙은 이번 시즌 브루클린에서 케빈 듀랜트, 제임스 하든과 함께 '빅3'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선수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어빙은 연고지인 뉴욕주 법에 따라 홈 경기장에 출입할 수 없게 됐다.

원정 경기 출전은 가능했지만 구단에서 어빙이 모든 경기에 뛸 수 있게 될 때까지 전력에서 제외하면서 시즌 개막 후에도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12월 리그 내 코로나19 관련 격리자가 늘어나면서 브루클린 구단이 어빙을 원정 경기에는 기용하기로 방침을 바꿨고 어빙도 출전 채비를 서둘렀다.

그러나 구단이 어빙을 원정 경기에 기용하기로 한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19일에 어빙이 코로나19 관련 격리자가 됐고, 결국 새해 1월 초가 돼서야 코트를 밟게 됐다.

어빙은 홈 경기 외에 역시 코로나19 백신 의무 접종 규정이 적용되는 뉴욕, 골든스테이트, 토론토 원정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다.

클레이 톰프슨
클레이 톰프슨

[AP=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톰프슨은 약 2년 만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4일 "톰프슨이 10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홈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톰프슨은 스테픈 커리, 듀랜트 등과 함께 골든스테이트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선수다.

그러나 2019년 6월 챔피언결정전 도중 왼쪽 무릎을 다친 그는 2020년 11월 복귀를 앞두고 훈련 도중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다치면서 2019-2020, 2020-2021시즌 등 두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2019년 6월 이후 2년 반 만에 코트 복귀인 셈이다.

브루클린은 23승 11패로 동부 콘퍼런스 2위, 골든스테이트는 28승 7패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어 두 팀은 어빙과 톰프슨의 복귀로 상승세에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442 내셔널 골프 타이틀 8개 수집한 매킬로이 "여행이 좋아서" 골프 03:22 8
57441 옥태훈, KPGA 선수권 첫날 8언더파 단독 선두 골프 03:22 6
57440 [프로야구] 20일 선발투수 야구 03:22 5
57439 우승 기운 전달…프로농구 LG 선수·감독, 20일 잠실야구장 방문 야구 03:22 4
57438 황의조 '불법촬영 혐의' 2심…피해자측 "공탁했다고 용서 말라" 축구 03:22 6
57437 창원NC파크 사고조사위, 인명사고 원인 '루버' 안전성 실험한다 야구 03:22 7
57436 혼자 골프 배운 신광철, KPGA 챔피언스투어 2승째 골프 03:22 6
57435 '0-5 → 9-8' 두산, 난타전 끝에 삼성에 짜릿한 뒤집기(종합) 야구 03:22 8
57434 "극강의 귀여움"…에버랜드, '최강레시 시즌2' 굿즈 23일 출시 야구 03:22 5
57433 축구 전설들 또다시 한자리에…넥슨, 제2회 '아이콘 매치' 서울서 개최 축구 03:22 6
57432 [여행소식] 일본항공, 리버풀 FC 프리시즌 항공권·입장권 증정 이벤트 축구 03:21 6
57431 클럽월드컵 악천후 경기 중단 속출…내년 월드컵도 '낙뢰 변수' 축구 03:21 5
57430 레알 마드리드, 클럽월드컵 첫 경기서 알힐랄과 1-1 무승부(종합) 축구 03:21 6
57429 대역전승으로 '파죽지세'…K리그1 전북, 5년 만의 5연승 도전 축구 03:21 6
57428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일반 요금제 출시…월 1만6천600원 축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