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2024년까지 계약연장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2024년까지 계약연장

링크온 0 838 2021.11.23 08:22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개러스 사우스게이트(51) 감독이 2024년까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지휘한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2일(현지시간)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2024년 12월까지 기간을 연장한 새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내년 말 카타르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였던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종전 계약 기간을 2년 더 늘린 것이다.

스티브 홀랜드 코치도 이번에 함께 연장 계약을 해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계속 보좌하게 됐다.

2016년 9월 물러난 샘 앨러다이스 전 감독의 후임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어온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5년 동안 굵직굵직한 성과를 올렸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계약 연장 소식을 전한 잉글랜드축구협회.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계약 연장 소식을 전한 잉글랜드축구협회.

[잉글랜드축구협회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잉글랜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지휘 아래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28년 만에 대회 4강에 올랐고, 올여름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는 사상 처음 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지만 잉글랜드가 메이저 대회 결승 그라운드에 선 것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 이후 55년 만이었다.

잉글랜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는 8승 2무, 무패행진으로 7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홀랜드 코치와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끄는 것은 엄청난 특권이다"라고 협회와 선수, 지원팀 등에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우리 앞에는 큰 기회가 있다. 앞으로 우리가 이뤄낼 것들에 팬들이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잘 안다"며 더욱더 성과를 내겠다는 다짐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325 메시의 마이애미, 클럽 월드컵 개막전서 알아흘리와 0-0 비겨 축구 03:22 3
57324 [프로야구 중간순위] 15일 야구 03:22 3
57323 [최종순위] DB그룹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골프 03:22 2
57322 '메이저퀸' 오른 '장타여왕'…이동은, 한국여자오픈 정상 골프 03:22 3
57321 인천-수원 '빅 매치'에 2만2천명…K리그2 유료 관중 시대 1위 축구 03:21 3
57320 최혜진, 마이어 LPGA 클래식 3R도 선두…6명이 공동 선두 골프 03:21 3
57319 김시우, US오픈 골프 3R 공동 29위…4언더파 번스 단독 선두(종합) 골프 03:21 3
57318 '입국 거부' 보카 주니어스 코스타, 특별비자로 클럽월드컵 출전 축구 03:21 2
57317 '장타 여왕' 이동은, 메이저퀸으로 우뚝…"실력 쌓아 LPGA 도전" 골프 03:21 3
57316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0-5 LG 야구 03:21 3
57315 프로야구 한화, LG에 '빗속 역전승'…33일 만에 1위 복귀(종합2보) 야구 03:21 2
57314 프로야구 삼성, 천적 쿠에바스에 또 완패 '왜 우리만 갖고 그래' 야구 03:21 3
57313 '메이저퀸' 오른 '장타여왕'…이동은, 한국여자오픈 정상(종합) 골프 03:21 3
57312 포체티노 감독, 골드컵 빠진다는 풀리식에 일침 "판단은 우리몫" 축구 03:21 3
57311 김시우, US오픈 골프 3R 공동 29위…4언더파 번스 단독 선두 골프 03:2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