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호' 강원, 새로운 코치진에 김성재·하대성 합류

'최용수호' 강원, 새로운 코치진에 김성재·하대성 합류

링크온 0 950 2021.11.20 16:30
강원FC 하대성(왼쪽부터) 코치, 김성재 코치, 김정훈 전력분석관.
강원FC 하대성(왼쪽부터) 코치, 김성재 코치, 김정훈 전력분석관.

[강원FC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독수리' 최용수(48)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코치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강원은 20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용수 감독과 함께 김성재, 하대성 코치, 김정훈 전력분석관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성재 코치와 하대성 코치는 최 감독과 FC서울 시절부터 연을 맺은 사이다.

1999년 안양 LG(서울의 전신)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김 코치는 경남FC와 전남 드래곤즈에서 뛰다 2010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 서울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서울에서 수석코치를 지낸 그는 2016년 최 감독이 중국 장쑤 쑤닝의 지휘봉을 잡았을 때도 코치로 그를 보좌한 바 있으며, 지난해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의 지휘봉을 잡았다가 다시 강원에서 최 감독과 함께하게 됐다.

하 코치는 서울에서 선수로 뛰며 최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2004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하 코치는 대구FC와 전북 현대를 거쳐 2010∼2013년 서울에서 뛰었다.

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서울 팬들에게 '상암의 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베이징 궈안(중국), FC도쿄, 나고야 그램퍼스(이상 일본) 등 해외 리그를 경험한 그는 2017년 서울로 돌아왔고, 지난해 1월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에는 원삼중학교에서 지도자로 첫발을 내디뎠고, 최 감독의 부름을 받아 강원에 합류하게 됐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11위(승점 39)에 그쳐 강등 위기에 놓인 강원은 이달 16일 최 감독을 제9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강등권 탈출'이라는 무거운 임무를 맡은 최 감독과 새로운 코치진은 28일 강원 데뷔전을 치른다.

상대는 공교롭게도 이들과 인연이 깊은 서울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325 메시의 마이애미, 클럽 월드컵 개막전서 알아흘리와 0-0 비겨 축구 03:22 2
57324 [프로야구 중간순위] 15일 야구 03:22 2
57323 [최종순위] DB그룹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골프 03:22 1
57322 '메이저퀸' 오른 '장타여왕'…이동은, 한국여자오픈 정상 골프 03:22 2
57321 인천-수원 '빅 매치'에 2만2천명…K리그2 유료 관중 시대 1위 축구 03:21 2
57320 최혜진, 마이어 LPGA 클래식 3R도 선두…6명이 공동 선두 골프 03:21 2
57319 김시우, US오픈 골프 3R 공동 29위…4언더파 번스 단독 선두(종합) 골프 03:21 2
57318 '입국 거부' 보카 주니어스 코스타, 특별비자로 클럽월드컵 출전 축구 03:21 1
57317 '장타 여왕' 이동은, 메이저퀸으로 우뚝…"실력 쌓아 LPGA 도전" 골프 03:21 2
57316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0-5 LG 야구 03:21 2
57315 프로야구 한화, LG에 '빗속 역전승'…33일 만에 1위 복귀(종합2보) 야구 03:21 1
57314 프로야구 삼성, 천적 쿠에바스에 또 완패 '왜 우리만 갖고 그래' 야구 03:21 2
57313 '메이저퀸' 오른 '장타여왕'…이동은, 한국여자오픈 정상(종합) 골프 03:21 2
57312 포체티노 감독, 골드컵 빠진다는 풀리식에 일침 "판단은 우리몫" 축구 03:21 2
57311 김시우, US오픈 골프 3R 공동 29위…4언더파 번스 단독 선두 골프 03:2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