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하우 신임 감독, 코로나 확진…데뷔전 연기

뉴캐슬 하우 신임 감독, 코로나 확진…데뷔전 연기

링크온 0 982 2021.11.20 08:19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에디 하우 신임 감독.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에디 하우 신임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에디 하우(44·잉글랜드) 신임 감독의 데뷔전이 미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뉴캐슬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하우 감독이 코로나19 정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우 감독은 정부 방역수칙에 따라 자가 격리할 예정"이라면서 "이는 그가 구단 부임 이후 첫 경기인 브렌트퍼드 전에 나설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뉴캐슬은 21일 오전 0시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브렌트퍼드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하우 감독의 부재로 이 경기는 수석코치들인 제이슨 틴달과 그레임 존스가 지휘할 예정이다.

하우 신임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뉴캐슬.
하우 신임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뉴캐슬.

[뉴캐슬 구단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구단을 인수하면서 '부자 구단'이 된 뉴캐슬은 같은 달 스티브 브루스 감독과 결별하고 새 감독을 찾다가 이달 8일 하우 감독과 2024년 여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뉴캐슬 사령탑 데뷔전이 미뤄진 하우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에 "내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함께 하지 못해 매우 실망스럽다. 하지만 방역수칙을 따르고 자가 격리를 하는 것은 훨씬 중요하다"면서 "제 몸 상태는 괜찮다. 제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지만 중요한 경기를 위한 우리의 준비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325 메시의 마이애미, 클럽 월드컵 개막전서 알아흘리와 0-0 비겨 축구 03:22 3
57324 [프로야구 중간순위] 15일 야구 03:22 3
57323 [최종순위] DB그룹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골프 03:22 3
57322 '메이저퀸' 오른 '장타여왕'…이동은, 한국여자오픈 정상 골프 03:22 5
57321 인천-수원 '빅 매치'에 2만2천명…K리그2 유료 관중 시대 1위 축구 03:21 3
57320 최혜진, 마이어 LPGA 클래식 3R도 선두…6명이 공동 선두 골프 03:21 5
57319 김시우, US오픈 골프 3R 공동 29위…4언더파 번스 단독 선두(종합) 골프 03:21 5
57318 '입국 거부' 보카 주니어스 코스타, 특별비자로 클럽월드컵 출전 축구 03:21 3
57317 '장타 여왕' 이동은, 메이저퀸으로 우뚝…"실력 쌓아 LPGA 도전" 골프 03:21 3
57316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0-5 LG 야구 03:21 4
57315 프로야구 한화, LG에 '빗속 역전승'…33일 만에 1위 복귀(종합2보) 야구 03:21 3
57314 프로야구 삼성, 천적 쿠에바스에 또 완패 '왜 우리만 갖고 그래' 야구 03:21 4
57313 '메이저퀸' 오른 '장타여왕'…이동은, 한국여자오픈 정상(종합) 골프 03:21 4
57312 포체티노 감독, 골드컵 빠진다는 풀리식에 일침 "판단은 우리몫" 축구 03:21 4
57311 김시우, US오픈 골프 3R 공동 29위…4언더파 번스 단독 선두 골프 03:2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