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한국가스공사 잡고 4연패 탈출…마레이 14리바운드

프로농구 LG, 한국가스공사 잡고 4연패 탈출…마레이 14리바운드

링크온 0 679 2021.11.08 21:06
LG 마레이
LG 마레이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4쿼터에서만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낸 아셈 마레이의 괴력을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에 81-66으로 이겼다.

지난달 30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4경기 연속으로 져 최하위인 10위로 내려앉은 LG는 이달 들어 처음으로 승수를 쌓았다. 그러나 순위는 그대로 10위(3승 9패)에 자리했다.

연승이 2경기에서 끊긴 한국가스공사는 전주 KCC와 공동 5위에서 6위(6승 7패)로 내려앉았다.

LG는 58-50으로 앞선 채 맞은 4쿼터 초반 이광진의 3점과 정희재의 자유투 2득점으로 더 달아났다.

마레이의 덩크
마레이의 덩크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이 잇따라 무산된 가운데 8분 50여 초에는 LG 압둘 말릭 아부가 호쾌한 투 핸드 덩크를 찍어 65-50, 15점 차를 만들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과 정영삼의 연속 3점으로 다시 9점 차를 만드는 등 추격의 고삐를 죄었다.

LG의 공격은 4쿼터 중반 들어 무뎌졌다. 그러나 LG 선수들의 슛이 림을 외면할 때마다 마레이가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마레이의 리바운드 집중력은 결국 2분 30여 초에 75-64, 11점 차를 만든 이재도의 결정적 3점으로 이어졌다.

마레이는 공격 리바운드 9개를 포함해 총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21점을 올리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3점으로만 15점을 올린 프로 2년 차 이광진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250 박지수 "웸반야마보다 크다는 장쯔위…열심히 막아보겠다" 농구&배구 03:23 5
57249 '이글인 줄 알았는데'…좋다 만 이예원…동반자 공이 홀에 '쏙' 골프 03:23 6
57248 여자농구 3대3 트리플잼 2차 대회, 21∼22일 고양서 개최 농구&배구 03:22 5
57247 올해만 두 번째!…이규민, 한 달 만에 또 홀인원…벤츠 받았다 골프 03:22 6
57246 스릭슨, 투어 프로가 쓰는 한정판 아이언 출시 골프 03:22 6
57245 한국배구연맹, 유소년 엘리트팀 지도자 공모 농구&배구 03:22 5
57244 월드컵 예선 마친 이강인, 축구팬에 감사…"함께 나아가는 여정" 축구 03:22 5
57243 롯데 장두성, 투수 견제구에 맞아 병원 후송 야구 03:22 5
57242 1위 LG·2위 한화 나란히 40승 고지 점령…격차는 0.5게임(종합2보) 야구 03:22 5
57241 이정후, 두 경기 연속 3루타 폭발…콜로라도전 3출루 3득점 야구 03:22 5
57240 한국 도착한 여자농구 아시아컵 트로피…"'코리아' 새기고파" 농구&배구 03:22 5
57239 한국배구연맹 이사회, 24일 OK저축은행 부산 연고 이전 심의 농구&배구 03:22 5
57238 홍명보호, 10월 14일 파라과이와 국내에서 평가전 축구 03:21 5
57237 레반도프스키 보이콧에…폴란드 축구대표팀 감독 사퇴 축구 03:21 5
57236 중앙그룹, 네이버와 손잡고 올림픽·월드컵 중계한다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