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최강' 미국과 평가전에 지소연·조소현 등 선발 출격

여자축구 '최강' 미국과 평가전에 지소연·조소현 등 선발 출격

링크온 0 1,684 2021.10.22 08:55

미국은 모건·러피노 선봉…'은퇴 경기' 로이드는 벤치

지소연
지소연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미국과 2년 만에 격돌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첫 대결에 유럽파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을 모두 선발로 내보낸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22일 오전 9시(한국시간)부터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칠드런스 머시 파크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친선경기 선발 명단에 이들을 모두 포함했다.

최유리(현대제철)가 선봉에 서고, 지소연과 이금민, 조소현, 박예은(경주 한수원)이 뒷받침한다.

지난달 우즈베키스탄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2차전 때처럼 추효주(수원도시공사)와 장슬기가 좌우 윙백을 맡고, 홍혜지, 임선주, 이영주(이상 현대제철)가 스리백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 장갑은 윤영글(한수원)이 낀다.

미국에선 알렉스 모건(올랜도)과 메건 러피노(레인FC), 토빈 히스(아스널)의 삼각편대가 출격한다.

모건이 189번째, 러피노가 186번째, 히스가 180번째 A매치에 출전해 세 선수의 A매치 출전 경기 수 합이 555경기에 달할 정도로 미국 여자 축구의 간판선수들이다.

득점도 모건이 114골, 러피노가 61골, 히스가 36골로 현재 미국 대표팀 멤버 중 칼리 로이드(314경기 134골)에 이어 많다.

중원에 린지 호런(포틀랜드), 로즈 러벨(레인FC), 캐터리나 머캐리오(리옹)가 나서고, 포백 수비진은 켈리 오하라(워싱턴), 베키 사워브룬(포틀랜드), 티어나 데이비드슨(시카고), 케이시 크루거(시카고)로 구성됐다.

골문은 에이드리아나 프랜치(캔자스시티)가 지킨다.

이번 2연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칠 예정인 로이드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130 프로농구 kt, KCC 이적한 FA 허훈 보상으로 현금 14억원 선택 농구&배구 03:23 8
57129 키움 송성문 "MLB 도전은 오해…한국에서 열심히 잘하겠습니다" 야구 03:23 14
57128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6 한화 야구 03:22 13
57127 좌완 감보아 '시속 157㎞' 역투…롯데, 두산 잡고 2연승 야구 03:22 13
57126 안병훈, 캐나다 오픈 우승 경쟁 합류…3R 3타차 공동 9위 골프 03:22 14
57125 [프로야구 중간순위] 8일 야구 03:22 13
57124 '케인 결승골' 잉글랜드, 안도라에 1-0 신승…월드컵 예선 3연승 축구 03:22 11
57123 후라도, KB0리그 3시즌 만에 첫 완봉승…삼성, 1안타로 1-0 승리(종합) 야구 03:22 12
57122 삿포로 떠나는 김건희, 강원FC 이적 눈앞…3년 만의 K리그 복귀 축구 03:22 13
57121 이일희, 12년 만에 LPGA 우승 보인다…2라운드도 선두 골프 03:22 13
57120 '롯데 새 에이스' 감보아 "시속 100마일? 도전해 볼게요"(종합) 야구 03:22 14
57119 이일희, 12년 만에 LPGA 우승 보인다…2라운드도 선두(종합) 골프 03:22 13
57118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이끌고 3연패…클린스만 이후 10년만 축구 03:21 13
57117 [KPGA 최종순위] 백송 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골프 03:21 13
57116 '한국축구 요람' 파주 돌아온 홍명보호…젊은 선수들 의욕 펄펄 축구 03:21 10